기흥라이온스클럽 이병준(59) 회장은 2013년에 가입했다. 라이온스 경력 11년차다. 대개의 경우처럼 3부회장, 2부회장, 1부회장을 두루 거쳐 회장을 맡게 됐다. 그 전엔 산악이사 1년과 골프이사 2년 등 이사로도 활동했다. “각자의 회원 한명 한명이 같은 마음이 모여서 더 많은 회원 마음들이 주변의 어렵고 손길 필요한 분과 함께 공유하고 공생하는 파트너라고 생각해요” 이 회장이 생각하는 라이온스의 역할이다.-생업과 지역사회 활동 경력에 대해 말해 달라.“32년 실내 인테리어(J&D Design) 사업을 해오고 있다. 실내건축업
지난 2월 18일 치러진 선거에서 제14대 상임이사장에 선출된 백암신협 유병조(67) 이사장. 유 이사장은 “연임할 수 있었던 것은 의미 있는 경영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써준 임직원과 조합원들 덕분”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백암신협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유 이사장은 2019년 첫 당선 뒤 가진 본지와 인터뷰에서 한 자산 1000억 약속을 지켰다. 유 이사장은 4년 전 SK하이닉스 유치라는 호재를 잘 살려 자산을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유 이사장은 “4년 임기 동안 1천억 자산
처인구 남사읍 출신 안성훈 씨가 지난 16일 한 방송사에서 진행한 ‘미스터트롯 시즌2’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남사읍 봉명리가 고향인 안 씨는 남사초, 남사중학교를 졸업한 용인시민 출신 가수다. 현재는 타지로 이사했지만, 유년 시절을 보낸 고향 처인구에서는 안 씨를 향해 뜨거운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안 씨의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같은 프로그램 시즌1에서 직장부 B조에 참가해 본선 3차전까지 진출했다. 시즌1 경연 내내 ‘송가인의 절친한 동생’, ‘강자만 지목하는 쌈닭’이라는 수식어로 불렸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용인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이 지역정체성을 회복하고, 지역 발전에 힘을 모으겠다며 창립한 용인애향회. 용인애향회 창립 6주년을 맞은 지난달 11일 백국현 씨가 이사장에 취임했다.신임 백국현 이사장은 박우식 전 이사장 등과 함께 용인애향회 창립 회원으로 용인시태권도협회와 용인시새마을회 등에서 실무 책임을 맡으며 봉사해온 토박이다.백 이사장은 ‘용인을 사랑하는 모임’이라는 이름처럼 열심히 봉사하며, 정체성을 회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백 이사장은 특히 “인구가 급증하며 용인 토박이 비율이 적지만 우
혹독했다. 아니 잔인했다 지난 2년은. 그렇다고 멈출 수 없었다. 새벽 5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 가게 앞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해 찾는 분들도, 아동센터 등 복지시설과 함께 해야했기 때문이다.기흥구 영덕동에서 바오밥나무 과자점을 11년째 운영하는 윤현철(47) 씨는 누구보다 이른 시간인 오전 4시 조금 넘으면 가게로 나선다. 20년 직장생활에서 익힌 기술로 제빵은 직접 한다.먹음직스러운 빵이 가게에 진열될 즈음이면 해는 밝아오고, 손님이 한 명 두 명 찾는단다. 개업 이후 제법 찾던 손님들은 3년 전 코로나19 여파로 절반 이상
용인특례시체육회는 지난달 ‘민선’으로서 두 번째 수장을 맞았다. 지난해 12월 열린 선거에서 당선된 오광환 회장이다. 앞으로 4년간 체육회를 이끌어갈 오 회장은 ‘체육회 예산 확대’, ‘다목적 체육회관 건립 필요성’ 등 체육회 현안에 대해 언급하며 포부를 밝혔다.- 용인시가 지난해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잘 마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에 따라 용인시체육회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적인 개최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용인시 체육발전 도약의 발판이 되리라 생각한다. 용인특례시체육회는 시민과
농협은행 용인시지부(지부장 박종복)는 용인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지난달 27일 용인시청에서 진행했다.농협은행 용인시지부가 기부한 후원금 1000만 원은 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 사업에 전달돼 예술가를 꿈꾸는 저소득 및 북한 이탈 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된다.‘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은 청소년들을 선발해 수강료와 재료비, 악기 대여비 등 예술 관련 교육비를 지원하는 장학 사업이다. 문화재단은 올해 8명 안팎의 청소년을 지원할 예정이다.박종복 농협은행 용인시
지산물류 한주식 회장이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이천세무서(서장 백승권)으로부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추경호 장관은 표창장에서 “성실한 납세의무의 이행으로 국가재정에 이바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건전한 납세풍토 확립에 솔선수범하여 타의 모범이 되었다”고 표창 이유를 밝혔다.용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지산물류는 이천에 주식회사 이천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신갈백옥라이온스클럽 최상아 회장은 2000년 용인으로 이사왔다. 봉사는 아이들로 인해 시작됐다. 기흥초등학교 운영위원장 6년을 하면서 교육청, 용인시 급식 모니터링부터 지금까지 어머니방범대, 기흥동체육회, 생활안전협의회 등 기흥동을 중심으로 단체 봉사는 거의 안 해본 게 없을 정도다. 라이온스 경력은 5년 정도지만 멋진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이 같은 오랜 봉사경력 덕분이 아닐까.-라이온스 입문 동기는?“운동을 하면서 친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입회하게 됐다. 열정이 많은 회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즐겁게 입회한 것 같다.”-기
구성라이온스 안정회 회장(59)은 사업가이면서 이웃 후원과 지역사회 참여 활동이 몸에 밴 참봉사인이란 소리를 많이 듣는다. 건축자재 판매회사인 ㈜반석산건을 21년째 경영하면서 매년 시각장애인협회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단체인 새마을 지도자, 아파트 동대표 등 가장 주민들의 삶 속에서 지역사회 발전의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올해 구성라이온스클럽의 주요사업과 사업방향은 무엇인가?“취약계층을 돕는 사랑나눔봉사, 지역환경 개선을 위한 실천 활동, 지원금 지급봉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
2016년 23명으로 시작한 용인여성작가회(이하 여성작가회. 7년이 흘러 현재 회원 110명이 가입된 단체가 되며 명성도 함께 높아졌다. 단체를 6년 간 이끈 여성작가회에는 최근 큰 변화가 생겼다. 이난영 초대회장이 뒤를 이어 지난달 투표를 통해 부회장을 맡아온 김옥기 작가가 3대 회장으로 당선됐다.여성작가회 김옥기 신임회장은 30여 년을 작가로 살아오며 디자인, 판화, 회화 등 미술과 사랑에 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젊은 날을 미술에 쏟았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무뎌질 법도 하지만 미술에 대한 마음이 식지 않는다는 김옥기
지난 1월 13일 치러진 제10대 용인중앙시장상인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순환 회장. 이 회장은 대기업으로부터 받은 상생자금 사용처 등을 둘러싼 전직 회장 간 갈등으로 별도의 취임식 없이 2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확정하지 못하고 업무를 넘겨 받은 이 회장은 지난달 21일 임시총회에서 202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이날 임시총회는 정기총회와 선거 과정에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 정관과 선거관리규정 뿐 아니라 무허가 운영 논란을 빚은 머뭄펜션 매각, 상생자금 사용을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외부
구성라이온스클럽 안정회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2월 25일,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위해 처인구 원삼면까지 달려갔다.구성라이온스 회원들이 찾아간 곳은 홀몸노인 가정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었다. 회원들은 이날 주방 씽크대, 도배, 장판 교체, 집외관 페인트 도색, 단열공사, 지붕누수 및 처마 물받이 공사 등 대대적인 수리보수 작업을 통해 편리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이날 봉사는 크리스토퍼 와 공동으로 한 연계 봉사활동의 일환이었다.안정회 회장은 “거주 노인의 좋아하는 모습에서 봉사의 행복
지난 2월14일,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 허윤서 회장과 회원 1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 및 장애인 80여명에게 점심을 대접하며 온정을 베풀었다.이날 무료급식에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순대국으로 맛난 점심을 대접했으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노래와 춤을 함께하는 등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 허윤서 회장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및 장애인들에게 정성껏 점심을 대접하고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한 끼 나눔 활동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용인문화원은 경기도 첫 번째 설립 문화원이다. 전국에서도 네 번째에 해당할 만큼 뿌리와 역사가 깊다. 지역사회의 빠른 변화 속에서 고유문화 보존과 전승 그리고 새로운 정체성 정립에 앞장서 온 용인문화원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다. 오는 3월 17일부터 4년간 임기가 시작되는 제19대 최영철(72) 원장이다.“용인은 성장의 길을 달려왔어요. 이젠 성숙과 문화향유를 통해 우리 용인시와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져야 할 때죠. 그래서 저는 ‘문화 없이 미래 없다’라는 슬로건으로 용인문화원을 통해 변화를 시도해 볼 참입니다.”단독후보로 나서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아래 농단협)는 지난 17일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 대강강에서 제7대 권병인 회장과 제8대 김성겸 회장의 이·취임식을 열었다.이·취임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김성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업인의 자기혁신과 첨단 농업기술 실천으로 용인농업의 발전은 물론 조직의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농단협은 농업인 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농업인의 지위를 향상하고, 농촌의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에 설립된 용인 최대 농업인
경사가 있을 때 또는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구분 없이 늘 우리나라 사람들의 곁에 있었던 타악기. 이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지만, 용인에서 이를 계속해서 이어나가며 인재 양성과 문화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는 예술인이 있다.용인의 거북놀이 ‘용구놀이’를 발굴한 용인전통연희원 박창배 대표이다.용인에서 나고 자란 용인 토박이 박창배 대표는 어렸을 때 타악기를 자주 접해 친근함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타악기에 흥미를 느꼈고, 문정중학교 재학시절부터 사물놀이반에서 활동한 것이 현재까지 이어지게 됐다.평소 용인에는 어떤 놀이
한국여성농업인 용인특례시연합회 제13대 회장에 허인순 회장이 취임했다.지난 13일 용인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13대 구송회 회장과 14대 허인순 회장의 이취임식에는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운봉 부의장, 박종복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한여농 용인시연합회는 250여 명의 여성 농업인들이 권익 신장을 위한 역량 교육, 도농교류 행사,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구송회 전 회장은 2019년부터 4년간 연합회를 이끌어왔다.허인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은 조력자 역할에서 벗어
처인구 소재 비철금속가공처리업체 대흥엠앤티 한재현 대표가 관내 저소득가정을 돕기 위해 2026년까지 1억 원 기부를 약속했다.한 대표는 지난해 2000만 원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매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시에 2000만 원을 지정 기탁한다.6일 시청 시장실에서 한재현 대표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이 열렸다.아너소사이어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고액 개인기부 프로그램이다. 한 대표는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43번째 용인시민으로 등록됐다.한재현 대표는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아너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한국생활개선 용인시연합회는 7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1대 조옥화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이·취임에서 박선주 이임 회장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신임 회장에게 “용인 여성농업인의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신임 박찬선 회장은 “회원들의 재능을 적극 발휘해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여성농업인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생활개선연합회는 여성농업인의 역량개발, 봉사활동, 농촌지역 탄소 저감을 목표로 13개 분과에서 3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