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이달 28일까지 용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예술인을 대상으로 ‘2023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가들에게 창작 동기를 부여하고 안정적인 활동 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지속해서 추진하는 사업이다.시는 총 5억 원의 지원금을 투자해 선정 사업의 규모 및 범위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내용으로는 △전문 예술 지원사업 △청년 예술 지원사업 △원로 예술인 지원사업 △모든예술31 △생활 예술 지원사업 등이다.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yicf.or.kr) 또는 문예회관운
용인특례시가 이달부터 ‘2023년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시작했다.시는 2015년 전국 최초로 가까운 서점에서 읽고 싶은 새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바로대출제를 시작했다.시민들은 깨끗한 새 책을 부담 없이 빌려볼 수 있고 지역 서점은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어 일거양득 효과가 있다.시는 이 제도를 시행하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8억 원을 투자한다. 지난해 시민 3만 3322명이 4만 8458권을 빌렸다.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지정된 24곳 서점에서 1인당 월 2권씩의 책을 빌려볼 수 있다.시 도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아래 오케스트라)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2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객원지휘자 조현우 씨가 지휘봉을 잡았다. 오케스트라는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 핀란디아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정통 클래식 음악을 준비해 친숙하고도 웅장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세조네 마림바 협주곡 등 오케스트라 소속 단원들의 협연이 예정돼 뜻깊은 무대를 선사한다.공연은 만 5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댓글 이벤트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무료로
용인특례시가 직장인이나 학생 등 시민들이 일과 후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통해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저녁밥 인문학’ 특강이 시작된다. 용인시는 올해 첫 번째 인문학 특강으로 ‘영화가 나에게 하는 질문들’을 마련하고 2월 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영화칼럼니스트이자 책 ‘영화가 나에게 하는 질문들’의 저자 원은정 한국청소년센터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특강은 오는 7일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통한 ‘내가 만나온 운명과 기적에 대해’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원 작가는 14일 영화 수상한 그녀와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28일부터 신규 어린이 프로그램인 가족 음악극 ‘나무의 아이’를 진행한다.나무의 아이는 한국 홍수설화 ‘목도령과 대홍수’를 바탕으로 국악 연주를 통해 한국 전통의 감성을 살린 공연이다.공연에서는 서로의 곁을 지키며 가족이 된 나무 아빠와 나무 도령 이야기를 통해 ‘틀림’이 아닌 ‘다름’의 가치를 자연의 소재로 풀어내 공동체적 어울림의 가치를 친숙하게 담아냈다.한국 전통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배우들의 연기와 이동 및 조립이 자유로운 큐브형 무대, 은유적으로 표현한 소품들로 획기적인 무대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반딧불이(대표 박인선)는 12월 29일까지 용인중앙도서관에서 ‘나도 시인’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열었다.전시회는 반딧불이 소속 청소년 10여 명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나도 시인’이라는 평생교육과정을 통해 완성한 시 22편을 선보였다.학생들은 직접 지은 시를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낸 시화와 도예품 등 32점에 담았다. 박인선 대표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작품을 도서관에서 전시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학생들의 예술활동을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
조선 후기 ‘군사통신 네트워크’ 기능을 했던 석성산 봉수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10일, 문화재청과 용인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제2로 직봉(부산 응봉~서울 목멱산)’ 노선 상에 위치하는 44개 봉수 유적 중 역사적‧학술적 가치, 잔존 상태, 유구 확인 여부 등을 고려해 용인시 소재 석성산 봉수를 포함한 14개소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2로 직봉」으로 지정했다.이번 지정은 노선의 연속성을 고려한 것으로 ‘제2로 직봉-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이라는 공식 명칭을 갖게 됐다. 이로써 용인에는 서리고려백자요지, 보정동 고
수지구 죽전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변희일)는 10일 지휘자이자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 예술감독인 함신익 씨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함 감독은 ‘세상을 지휘하라! 오케스트라를 통해 발견하는 팀워크와 소통’을 주제로 시대가 원하는 올바른 리더의 모습을 제시하고,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해 오케스트라 연주를 사례로 설명했다.특강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많은 연주자가 다양한 악기를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과정에 배려와 소통의 팀워크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조화로운 대인관계를 맺
용인문화재단은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에 걸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국립발레단의 ‘지젤’을 선보인다.지젤은 프랑스 시인이자 소설가인 테오필 고티에의 극본과 아돌프 아당의 음악, 장 코랄리, 쥘 페로의 안무로 1841년 초연된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파리 오페라극장 발레단 부예술감독이었던 파트리스 바르 안무 버전으로 2011년 초연부터 매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한 국립발레단의 대표작이자 많은 관객이 다시 보고 싶은 작품으로 꼽을 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로 티켓가격은 R석 8만 원, S석 6만
용인특례시는 책 읽는 문화조성을 위한 범시민 독서캠페인 ‘2023 독서마라톤대회’를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10개월간 진행한다.이 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것으로 책 1쪽을 2미터로 환산해 목표 거리만큼 책을 읽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독서 후 서평을 작성해야 완주한 것으로 인정된다.용인시 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도서관 누리집(lib.yongi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참가 부문은 7세 이하 유아부터 초등 저·고학년, 청소년, 일반, 가족 등 6개 부문이다. 초등학생 이상 모든 연령대가 참가할 수 있는 코스는
새해를 맞아 눈과 귀가 즐거운 연주회가 용인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이달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용인시립합창단의 신년 음악회를 각각 연다. 이어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여러 작품을 함께한 ‘히사이시 조’의 영화음악을 WE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보일 예정이다.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준비한 ‘신년 음악회’용인문화재단은 20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3 신년 음악회(래빗점프) 용인 르네상스 : 새로운 도약’ 공연을 펼친다.이번 공연은 관내 예술단체인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
용인특례시가 지난달 2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했다.시는 매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중흥을 위해 힘쓴 개인과 단체에 유공자 표창을 시상하고 있다.올해는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50명과 용인시박물관에 용인이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던 교지, 어사화, 호구단자 등을 기증한 용인이씨 남해공파 종중에 감사패를 수여했다.ㅣ표창자 명단ㅣ△용인문화재단 조현정, 박소영, 남서현, 공민혜 △기독교총연합회 김태진, 김준성 △한국등잔 박물관 김형구 △안젤리미술관 권숙자 △용인예총 조이숙, 이흥수, 정지윤,
용인전통연희원(대표 박창배)이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2022 제5회 구미농악경연대잔치’ 일반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구미농악경연대잔치는 (사)한국농악보존회 구미지회 주관으로 지난달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렸다.용인전통연희원은 둘째 날 열린 일반부 농악경연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가 더욱 의미있는 점은 다양한 연령대의 세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는 점이다.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더 들썩, 수지연희단, 청소년연희단 단원들이 공연을 위해 한데 어우러진 것이다.대회가 한차례 미뤄지기도 했으며,
공룡들의 생생한 움직임을 살펴보고 체험을 하며 공룡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리빙파워센터(기흥구 고메동)가 공룡테마파크 ‘다이노베이’를 운영하고 있다.다이노베이는 공룡들의 생생한 움직임을 직관할 수 있는 ‘다이노 포레스트’와 우리나라 자체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공룡CG를 감상하는 ‘EBS점박이관’, 공룡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할 수 있는 ‘플레이 라운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다이노베이는 매일 월요일 휴관이다. 오전 10시 30분부터 7시까지 운영하며, 오후 6시에 입장을 마감한다. 안전을 위해 영아(~24
용인 고려백자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용인문화원이 주최하는 2022년도 정기 학술대회에서다.용인문화원은 22일 용인특례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 고려백자 요지의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는 김영미 경기도박물관 책임연구사의 ‘용인 서리 가마터 출토 백자의 특징’ 발제를 시작으로 이서현 용인시 학예연구사는 ‘서리 고려백자요지 정비사업 운영 현황과 방향’을, 강진갑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장은 ‘용인 도자문화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특히 이서현 용인시학예연
용인특례시가 관내 지정문화재 182건에 대한 최신 정보가 담긴 ‘용인 문화유산 가이드북’ 1000권을 제작했다.용인 문화유산 가이드북에는 2015년 ‘쉽고 흥미로운 용인의 문화유산’ 초판 발행과 2019년 증보판 발간 이후 신규 지정된 문화재 9건과 장소 변경된 문화재 4건 등에 대한 최신 정보가 담겨있다.소재지에 따라 처인·기흥·수지구 등 구별로 구분하고 국가지정, 도지정, 시지정 문화재 순으로 정리했으며, 쉬운 설명과 사진을 수록하고 찾아가는 길을 소개해 독자가 읽기 쉽고, 찾기 쉽도록했다.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해 용인 대표 문화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 지역 또는 속한 집단을 통해 직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지원을 받지 않는 가운데 일정한 소득과 직업으로 안착하는 꿈은 지역 시민사회 활동을 해 본 이라면 한번 쯤 생각해 보게 된다. 최근 일이나 취미가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과정에서 공익적 직업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다. ‘커뮤니티와 비즈니스’를 통해서다.‘커뮤니티 비즈니스? 낯설긴 하지만 사전적으로 정의하면 지역 주민들이 주민 자치로, 지역의 자원을 이용해 지역 당면주제를 지속가능한 형태로 해결하려는 사업을 뜻한다. 용인에서 커뮤니티를 비즈니스로
연말연시가 성큼 다가온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문화 꾸러미가 용인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현대 소비사회를 유쾌한 방식으로 꼬집는 그림으로 가득한 박하늬 작가의 전시부터, 동화책을 원작으로 한 어린이 인형극, 용인 어린이들을 위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 준비한 겨울 특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인형극 ‘해를 낚은 할아버지’경기아트센터는 그림동화책으로 출판된 김정미 작가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해를 낚은 할아버지’ 인형극을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소극장(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선보인다.작품은 낚시를 잘하는 할아버지가 실수로
용인문화원은 2022년도 정기 학술대회로 ‘용인 고려백자 요지의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22일 용인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용인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도자기를 제작했던 곳일 뿐만 아니라 고려시대에서부터 조선시대 및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근 1000년의 역사 속에 만들어졌던 청자, 분청, 백자 가마터 약 70여 기가 남아 있는 곳이다. 즉 도자 제작 초기에서부터 시대별 유적이 거의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는 셈이다.우리나라 도자사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가장 귀중한 시대별 편년의 근간을 제공하는 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2년 경기도 도서관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는 도서관의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도서관 정책 평가를 하고 있다.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으로 나눠 ‘도서관 활성화’, ‘역점사업 시·군 참여도’, ‘독서문화진흥 우수사례’ 등에 대한 점수를 매긴 뒤 득점이 높은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시는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캠페인’으로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을 연계해 독서교실과 작가초청강연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