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용인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30개 시·군이 달성해야 할 하천 목표 수질이 결정됐다.경기도는 지난달 31일 도내 30개 시·군이 제출한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은 시·군별로 할당된 오염물질 총량을 토대로 수립되는 일종의 하천 오염물질 관리계획서로 10년에 한 번씩 수립하고 있다. 1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은 2013년~2020년, 2단계는 2021년~2030년 계획을 담았다.도는 지난해 8월 한강수계(남한강, 북한강, 한강, 임진강)와 진위천수계(황
도시가 성장한다는 것은 그만큼 각종 수치에도 변화가 생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먼저 변화가 생기는 것은 인구다. 용인시 인구 변동은 이미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이다. 유입인구가 이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는 요구기도 하다. 기반시설이 무엇보다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시민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이다.◇난개발 해소 대책 마련 못한 시간, 자연은 화냈다= 용인시 임야 면적은 최근 10년 동안 1382만7200㎡가 사라졌다. 축구경기장 전용면적 1936배에 이른다. 사라진 임야는 대지로 용도변경 된 것으로 짐작된다.실제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상갈 공공지원 민간임대 개발사업 등 잇따르는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하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기흥레스피아의 하루 처리용량을 5만톤(㎥)에서 5만 5000톤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용인시는 2026년을 목표로 기흥구 하갈동 기흥레스피아 하수처리시설의 용량을 증대하는 ‘기흥레스피아 증설사업’의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실시 설계 용역은 ㈜동해종합기술공사 외 1개사가 맡아 내년 9월 마친다는 계획이다. 2024년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기흥레스피아 하수
용인특례시 개발 속도는 수십 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현재까지도 무대를 옮겨가며 이어지고 있다. 중장기 계획이 미흡했던 시기 도심지가 산발적으로 조성됐으며, 차츰 세월이 흘러 ‘신도시’, ‘개발지구’란 명목으로 나름 계획된 도시가 만들어졌다. 새롭게 만들어진 도시로 인구유입은 가속도를 냈으며, 반대로 오래된 도심지 인구 유출은 심각해졌다.이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도시재생이다. 이에 최근 사업이 본격화된 신갈 오거리 일대에는 활기가 넘친다. 용인시에서 진행되는 첫 도시재생은 어떤 형식으로 이뤄질까.◇공동화된
용인특례시가 68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운영은 물론이고 종합 성적 역시 최근 열린 대회 중 가장 우수하다. 하지만 여전히 용인시가 체육 강대 도시가 되기 위한 방안 마련이라는 숙제도 남겼다.용인에서 열린 경기도민체전에서 용인시가 종합득점 2만4697점을 얻어 1부에서 4위를 차지했다. 용인시에 앞선 자치단체는 수원시 1위, 화성시 2위, 성남시 3위다. 65회 대회에서 용인은 6위, 64회에서 7위에 머문 것을 감안하면 3년 만에 용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용인시는 선전했다는 평도 많다.실제 용인
지난달 8~10일 집중호우 때 큰 피해를 입은 수지구 동천동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집중호우(8.8.~17) 피해 지역에 대한 중앙합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액이 선포요건을 충족한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등 7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이에 따라 용인시가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 일부(약 50~80%)가 국비로 전환돼 정부에서 보조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동천동 일대 수해 주민들은 국세나 지방세 납세 유예 등 일반피해지역 재난지원은 물론, 건강보험료와 전기·통신·도시가스 등의 공공요금을 감면받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이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용인시로부터 다양한 지원과 관리를 받는다. 용인특례시는 23일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기흥구 신갈동 일원(3.06㎢)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치단체장은 미세먼지 오염이 심각하다고 인정되는 지역 중 어린이·노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지역을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신갈동은 13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취약시
용인포곡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김학봉)는 25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토지 수용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50여 명의 위원들은 화물차와 버스를 동원해 국토부 앞에서 ‘강제토지 수용 반대’ 등의 현수막을 걸고 “LH와 놀아나는 어용 집단 국토부는 각성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했다.주민들은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은 물론 돌이킬 수 없는 국토 훼손을 자행하고 단지 목적이 정당하다는 이유만으로 주민들의 생존권 등 기본권을 함부로 침해하는 LH와 국토부를 규탄하며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토지 강
지난 21일 광주광역시에서는 보육시설에서 퇴소한 청년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지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어 24일에도 또 다른 청년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자립준비청년은 보육시설에서 나와 자립을 준비하는 만 18세 이상 청년으로 각 지자체에서는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자립지원금과 경제 교육 등을 지원 하고 있다.경기 용인시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월 30만원씩 60개월, 총 5년 동안 자립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 안전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따른 ‘지역신문발전기금 존치 평가와 국가보조금사업 연장평가’를 주제로 국회에서 토론회가 열린다.토론회는 기금 존치평가와 국고보조사업 연장평가에 대해 분석하고 지역신문지원제도의 위기와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9월 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바른지역언론연대와 지역신문발전기금 주간지선정사협의회가 주관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김윤덕 의원(전주시갑)이 주최한다.발제자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신문법이 상시법으로 전환됐음에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안정성과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독립적 운영이
자연재해는 더 이상 특정 시기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역시 여름이 지났다고 안전한게 아니다. 아침저녁으로 가을을 느낄 만큼 기온은 내려갔지만 여전히 자연재해는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여름 장마는 옛말이 된지 오래다. 집중호우에 가을장마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2020년 11월 경기 용인시 일대에 하루 동안 평균 41mm 가량 비가 내렸다. 역대급 가을 집중호우로 기록됐다.이로 인해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무엇보다 도로 곳곳에 떨어진 낙엽이 배수로를 막아 주요 도로는 성인 발목이 ‘푹’ 잠길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집중호우가 수도권을 강타한 가운데, 용인시는 누적 강수량 542mm기록하며 도로 파손, 주택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폭우로 용인 곳곳은 상흔을 입었다. 토사가 유출돼 도로와 주택에 쏟아졌으며 주택이 침수돼 시민들은 물을 퍼내기 바빴다.하천은 범람해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던 천변 시설물은 파손됐고 떠밀려 내려온 쓰레기 더미가 한가득 쌓이기도 했다. 또 95곳의 농가(69.75ha)에서는 농작물이 침수, 농경지 2곳이 유실됐으며 양봉업에서도 1건의 침수 피해가 있었다.◇피해 복구에 나선 용인시= 용인시는 피해
지난해부터 점차 늘어난 ‘아파트 내 공유 차량’으로 인해 입주민들의 안전과 아파트 보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며 갈등이 커지고 있다.현재 용인시 처인·기흥·수지구 아파트 9곳에 공유 차량 존이 있다. 공유 차량 존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아파트 입주민 또는 회사에 재직 중인 임직원임을 인증할 수 있는 서류를 업체에 제출한 뒤 서류가 통과되면 계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공유 차량을 우려하는 시선은?= 공유 차량을 계약자 본인과 세대원만 이용한다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차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업체를 통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취임 50일을 맞아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갖고 처인구 관련 현안과 민원 사항에 대한 입장과 대응 방안을 밝혔다.이 시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처인구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에 대해 “선거 때 약속한 대로 공원화 계획을 백지화하고 복합개발을 통해 용인의 명소로 만들겠다”며 “철거 작업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개발방안은 시민들과 중지를 모아 청사진을 만들겠다”고 거듭 밝혔다.이 시장은 다만 철거 시기는 오는 10월 종합운동장에서 있을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원도심 재건축 및 재개발에 대한 방향도
용인시가 추진 중인 용인환경센터 2~3호기 대체자원회수시설 설치 사업비용이 대폭 늘어나 사업에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용인시는 용인환경센터 2~3호 소각시설 노후화로 소각효율이 낮다고 판단해 2019년 10월부터 본격적인 시설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2~3호기는 사용기간 종료에 직면한데다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가동중지에 대비해 기존 시설 용량과 동일한 대체시설을 신설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용인 관내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애초 시는 이 사업을 2019년 시작해 2027년 6월
안전상 문제로 개선이 요구했던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23-1번지 일대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재건축 공사가 이달 중 시작된다.용인특례시 공공건축과는 147억원을 투입해 낡은 공영버스터미널을 철거하고, 현재 위치에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2881㎡ 규모의 터미널을 건립하는 내용의 착수계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축 터미널은 오는 2024년 6월 말 완공이 목표다.설계 용역은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으며, 시공사는 ㈜금영종합건설이 선정됐다. 새 터미널에는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외부와 연결성을 높일 수 있는 전면 유리 통창과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동천동 일대 수해 폐기물 300톤을 처리했다.동천동 일대는 집중호우가 시작된 8일부터 14일까지 누적 강수량 542mm에 달해 주택, 상가, 도로 등 침수 피해가 발생하며 많은 쓰레기가 발생한 지역이다.수해 쓰레기는 물을 머금고 있어 부패가 빨라 바로 치우지 않으면 심한 악취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구는 도시미관과 직원, 환경미화원, 청소대행 업체, 자원봉사자 등 400명과 집게차, 암롤 트럭 등 장비 70대를 투입해 고기교 주변~고기근린공원 일대 청소와 도로변 수해 쓰레기, 부패 어패류 처리 등 10일
용인시수지지역주택조합(아래 주택조합)은 수지구 성복동 211-1번지 일대 성복 취락지구 개발과 관련해서 건설업체와 갈등이 이어지자 용인시에 중재를 요청했다. 하지만 시는 현재 주택조합과 행정소송 중임을 밝히며 도움을 줄 수 없다고 밝혔다.2002년 3월 경기도가 성복동 취락지구 개발계획을 승인하자 용인시는 주택사업 승인을 받기 위한 조건으로 2003년 ‘기반시설부담협약서(아래 협약서)’를 작성했다.이후 성복지구에서 공동주택건설사업을 시행하는 건설회사로 구성된 ‘성복신도시개발위원회(아래 개발위원회)’는 개발 면적에 따라 산출된 기반시
매년 집중호우나 화재로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반지하 생활공간. 최근 집중호우로 용인에서도 피해를 입은 반지하 거주자가 있지만 이들은 피해 집계에도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피해 규모가 작은 것도 있지만 일상적인 관리 시스템이 약하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용인시가 대대적인 대응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난 예방 장치는 없고, 창문은 창살에= 기흥구 상갈동에 거주하는 윤모씨는 월세 20만원을 내고 반지하에서 생활한지 3년째다. 10평이 조금 넘
용인평온의숲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9월 3일부터 11일까지 토․일요일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봉안시설인 평온마루에 대한 입장 사전예약제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이를 위해 용인도시공사는 23일부터 용인평온의숲 누리집(www.tranquil-forest.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 선착순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이 기간 중 봉안시설 이용은 예약자에 한해 오전 8시에서 오후 5시까지 1일 9회 운영하며 각 시간대별 130가족(4명 이내)으로 이용이 제한된다. 입장 시 마스크 등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감염위험을 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