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경기도 연평균 초미세먼지 오염도는 2020년과 동일하게 21㎍/㎥로, 관측 이후 2년 연속 최저치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년간 도내 31개 시·군 총 127개소의 대기환경측정소에서 수집된 대기오염도 자료를 분석한 ‘2021년 경기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보고서를 보면 2021년 경기도 대기오염도는 △아황산가스 0.003ppm △초미세먼지 21㎍/㎥ △일산화탄소 0.4ppm △이산화질소 0.019ppm으로 아황산가스와 초미세먼지는 2020년과 같았고, 일산화탄소와 이
지난 8월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수지구 동천동 수해 피해 가구 10월 부과분(8월 사용분) 상하수도 요금 전액 감면 혜택을 받았다.이번 감면 대상은 8월 8일부터 31일까지 피해 신고를 접수한 가구 중 시에서 피해 사실을 확인해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에 등록한 가구다.시는 감면 대상 131가구 중 상수도를 사용하지 않는 40가구를 제외한 91가구에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했다.시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각 대상자에게 감면 고지서를 발송하고, 감면 절차를 마무리했다. 11월부터는 수도 요금이 정상적으로 부과
2020년 집중호우 때 침수 피해를 입은 처인구 백암면 백암·근창리 일대 주거지와 상가 등에 대한 침수 피해 방지 대책이 마련됐다.용인특례시는 20일 백암면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 ‘백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주택과 상가 등이 침수되는 등 잦은 침수 피해를 입어 2021년 9월 백암지구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와 함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데 따른 것이다.용인시는 백암면 백암·근창리 일대 25만㎡에 대해 2025년까지 국비 246
용인시정연구원 정원영 원장이 해임됐다. 임기 1년을 채 채우지 못한 시점이다. 용인시는 정 전원장과 관련해 개인 업무 지시 및 직원에 대한 비하 발언 등 갑질 제보를 받고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시는 관련 제보를 사실로 보고 5일 시정연구원 이사회에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이사회는 해임을 17일 의결했다. 정 전원장이 해임됨에 따라 시정연구원장 중도하차 불명예는 이어지게 됐다. 개원 3년을 넘긴 용인시정연구원은 그간 송하성 초대원장 중도사퇴에 이어 2대 전준경 원장까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자리를 떠났다. 정 전원장 임기는 2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다수가 대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용인시는 전국적으로 임야가 넓은 자치단체에 속한다. 뿐만 아니라 도시 팽창으로 산지까지 주택이 들어서고 있다.대규모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주의가 절실한 상태다.용인소방서가 밝힌 자료를 보면 용인시는 최근 3년간 가을철(9~11월)에 발생한 화재 중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경우가 28.5%인 80건으로 가장 많다. 특히 담배 꽁초 및 화원방치의 화재 비율이 29.3%로 높게 나타났다.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2030년까지 경안천·복하천·청미천·탄천유역인 한강수계와 진위천수계에 대한 지역개발부하량 할당 계획을 지난 7일 공개했다.처인구 포곡·모현읍, 양지·원삼·백암면, 김량장동 등 8개 동에서 시행되는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오총관리제)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용인~광주 경계 수질을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3.4mg/ℓ, 총인(T-P)은 0.136mg/ℓ로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단위 유역은 경안천, 청
경기도가 1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용인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도는 감사기간 중 인허가 비리 등 도민들의 각종 불편사항과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행위 등에 대해 제보를 받는다. 특히 이번부터는 도민제보 창구를 다양화해 감사반장과 시민감사관이 직접 제보를 받아 적극적으로 감사할 방침이다.아울러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통해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민생경제 회복 등 공공의 이익을 구현한 적극행정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면책제도를 활용하면서 소극행정, 복무기강 해이 등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행위는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제보는 용인시청 내 감사장(3층
기흥역에서 서울 신논현역을 오가는 배윤정씨는 최근 집에서 나가는 시간은 20분 가량 앞당겼다. 최근 버스 입석 금지 조치로 최소 1~2회 이상 버스를 그대로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시민 안전이라는 취지에 공감하지만 불편까지 감수해야 한다는 점에서 답답한 심정이다.택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경기연구원이 최근 공개한 보고서 ‘경기도 지역 간 택시요금 및 할증요금체계의 합리성에 관한 연구’를 보면 용인시에는 2021년 12월 기준으로 법인택시는 총 4개 업체에 면허대수는 337대, 개인택시는 1584대다.인구 대비로 따지면 지난해 말 기
기흥구에 거주하는 가임여성이 최근 10년 여년 사이 2만7000여명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0세 아동은 절반 이상 줄었다.용인시 통계자료를 보면 2010년 용인에 거주하는 0세 영아는 총 4532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를 상회하는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 2015년에는 4220명에 머문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1%대를 간신히 유지한 것이다.이후 2022년 8월 들어서는 급감 수준을 보였다. 실제 이 달 기준으로 기흥구에 거주하는 0세 영아는 2279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0.5%수준으로 12년만
용인특례시는 시민들로부터 시립어린이집이 적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인근 도시와 비교해도 현저히 적은 것으로 밝혀져 국공립어린이집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시는 지난 8월보도 자료를 통해 2023년 시립어린이집을 처인구 3곳, 기흥구 1곳에 늘릴 예정이며, 2025년까지 총 69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신규 500세대 이상 아파트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의무화’에 따른 신축 아파트 내 시립어린이집으로 원도심 지역 주민에게는 ‘불평등’의 요소가 될 수 있다.◇비슷한 인구 용인·성남·수원, 시립어린이집 수
용인특례시 도시 특성을 말하는 데 인구 증가는 우선순위에 올릴 수 있다. 그만큼 용인시는 인구 증가에 맞춰 일상생활에도 가파른 변화를 가져왔다. 무엇보다 시민 안전과 관련한 사안에는 민원이 이어질 정도로 심각한 변화가 있었다. 특히 어린이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시급하게 대책을 세워야 하는 사안이 많다.◇안전 담보되지 않는 등굣길, 과밀학급 심화되는 용인= 용인에는 현재 유치원 154곳, 초등학교 105곳 등 학교 시설이 전체 344곳에 이른다. 시설 이용자는 원아 1만3700여명을 비롯해 전체 15만 7400여명이다. 여기에 교직원
용인특례시가 만성적인 교통체증로 몸살을 앓고 있는 수지구 고기동 진입로에 설치된 고기교 주변 교통개선을 위해 경기도·성남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주변 도로 교통영향분석 연구 용역’을 올해 안에 의뢰하고 용인시와 성남시는 용역 완료 후 3개월 이내에 고기교 확장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협력하게 된다.용역비용은 두 시가 공동 분담한다.협력 사업 주요 내용은 △고기동 주변 도로 등 도시기반 시설 확충 △민자도로 사업계획과 연계한 교통난 해소 대책 △고기교 주변 도로 교통영향분석 연구용역 추진 △고기교 확장 건설 협
용인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용인평온의숲 자연장지에 설치돼 있던 묘석이 바뀐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다. 묘석이 바뀐 사실을 확인한 도시공사는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CCTV 추가 설치 등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2016년 10월 용인평온의숲 자연장지에 부모를 봉안한 김모 씨 가족은 지난 9월 27일 성묘 차 평온의숲을 방문했다가 묘석이 달라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2003년 사망한 부친 사망 일자가 용인평온숲 자연장지에 봉안한 2016년으로 변경돼 있었고, 2021년 11월 추가 등재한 손자에 대한 기록이 없는 묘석으로 바뀌어 있었기 때
고속철도인 SRT 용인정차역 위치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행정구역상 용인권에 해당하는 GTX 용인역 설치를 주장하는 GTX용인역 시민모임이 용인시에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여기에 정치권까지 가세해 용인시가 어떤 행정으로 답할지 관심이다.SRT 정차역 설치는 지난해 열린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본격적으로 공론화됐다. 당시 용인시병을 지역구로 한 정춘숙 의원 측은 수지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과 기업 활동 촉진을 위해 ‘SRT 오리동천역’ 신설추진을 언급했다. 여기에 용인시정 이탄희 의원은 GTX 용인역 내에 SRT 정
용인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춘식, 아래 장학재단)이 장학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0일 현판식을 진행했다.장학재단은 기존 인재육성재단에서 고유목적사업인 장학 사업 재단으로서의 성격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장학재단은 2001년 설립해 현재까지 220억5000여만원의 장학기금을 확보하고 장학사업을 통해 약 9500명의 학생에게 78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김춘식 이사장은 “장학기금 확충 및 장학사업의 확대를 통해 다양한 방면의 인재들을 발굴하고 폭넓게 지원하는 장학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재단 이사회를 중심으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 여파로 학령인구가 줄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교육시설 활용방안에 대한 재논의가 필요해 보인다.용인 다수 학교에서는 과밀학급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또 다른 학교에서는 공사조차 마무리되지 못한 교실이 방치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용인특례시에서 일부 공사를 마치지 못한 채 개교한 곳은 지석초를 포함해 총 6곳이 있다. 학부모를 비롯해 교육계에서는 공사가 마무리 되지 못한 채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빈 교실 활용 방안 요구에 나서기도 했다.하지만 현재까지 대다수 미마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연합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한상영·아래 비대위)는 13일 반도체 클러스터 수용지역에 대한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과 관련해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비대위원들은 이날 도청 정문 부근에서 집회를 열고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 시 사유지 75% 확보 적용과 심의 안건에 대한 기각이나 심의보류 결정을 요구했다.비대위 측은 “사업시행자는 사유지 75% 이상이라는 협의취득률을 스스로 제시하고 약속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사업시행자에게 원주민들과 성실한 협의절차를 이행해 75% 이상 사유지를 확보한 뒤 수용재결을
용인시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비탈면 재해가 급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종합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시는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비탈면 재해 관리 종합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용인에는 급경사지가 총 85곳이 있으며, 이중에는 학교도 7곳 있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 35곳, 도로 10곳 등 인구 밀도가 높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처인구가 34곳이며 기흥구와 수지구가 각각 31곳과 20곳이다.산사태 취약지역 역시 199곳, 38만1767㎡에 이른다. 산사태 예방 차원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4월 30일 기준 도내 미마감 학교는 총 9개교로 용인시는 총 6곳이다. 관내 학교로는 지석초(2003년), 신리초·신릉초·대덕초·지곡초(2004년), 신일초(2006년) 등 총 6개교로 확인됐다.미마감 학교 도내 9곳 중 6곳은 용인2017년 2월 18일 기준 미마감 학교 현황(8개교)과 최근 현황(6개교)을 비교해보면 2개교(성지초·소현초)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최근 명단에서 빠지게 된 두 학교는 미마감 교실 활용 방안에 대해 결정, 교육지원청과 논의를 마
용인특례시가 관내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겪는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다양한 대책이 호평을 얻고 있다.비정규직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 수립 논의는 2015년 용인시의회 당시 김기준 의원 조례 발의로 본격화 됐다. 당시 조례에는 용인시청 및 출자·출연기관에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임금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생활 임금제다.일반 노동자 월평균 소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임금 현실화가 되지 못한 시간제노동자 등에 대한 소득 불평등 해소를 공공 범위로 끌고 온 것이다.시는 2017년 시 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