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 오효자 정려각에서 ‘생거진천 사거용인 효 축제’가 열렸다.용인문화원(원장 최영철)과 (사)한국효문화센터(이사장 최종수)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날 축제에는 전주최씨 평도공 대종중·판윤공 대종중 종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효자 정려각 제례 △기념식 △생거진천 사거용인 유래비 및 오효자 정려비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오효자 정려각 제례는 최유경, 최사위(1361~1450), 최사립(1505~?), 최덕린, 최덕순 등 다섯 효자의 효행을 기리는 행사다. 초헌관에는 최종수 성균관장, 아헌관은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2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 85주년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 창설 기념식을 열었다.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 창설 기념식은 (사)한국광복군기념사업회(회장 이형진)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국 광복군을 탄생시킨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열린 행사이다.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는 1938년 11월 초 중국 충칭에서 결성돼 삼일절 기념공연, 위로금 모금공연 등의 선무공작을 시작으로 중국 학생군과 합동하여 대일항전을 벌인 청년 단체다.올해는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로 활동한 유일한 생존 여성 독립운동가인 오희
갤러리G(관장 정은영)는 손정순 초대전 ‘빛의 향연전’을 이달 29일까지 개최한다.손정순 작가는 원광대학교 선조형예술대학원을 졸업해 개인전 28회를 열고, 아트페어 및 단체전에 다수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왔다. 또한 용인시평생학습관에서 서양화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이번 전시는 손 작가의 작품 ‘봄의 노래’뿐 아니라 ‘산아산아’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강렬한 색감을 사용하고, 상상력을 발휘하게끔 만드는 자연 풍경이 담긴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작가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박종철 미술평론가는 손정순 작가에
용인문화재단(아래 재단)은 용인 거점의 경기도에 거주하는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5월 9일까지 ‘경기틴즈뮤지컬 용인’ 참여자를 모집한다.‘경기틴즈뮤지컬 용인’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2023 경기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사업’의 일환이다. 예술교육을 통한 청소년의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 유도, 자존감 함양 및 문화복지 구현에 힘쓰고자 청소년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새로운 꿈을 찾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도에 거주하거나 도 소재의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혹은 해당 연령) 청소년이다. 재
용인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지원 ‘주말엔 생활문화센터로’’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천여만 원을 지원받는다.사업은 생활문화센터 주말 운영 지원으로 공간 기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까지 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단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이다.공모에 선정된 ‘토요일 토요일은 생활문화 파티(이하 토토생파)’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운
한국미술관은 6월 11일까지 서수영 작가 초대전 ‘보물의 정원’을 개최한다.전시는 경기도와 용인시가 지원하는 ‘2023 박물관 미술관 지원사업’과 ‘2023 박물관 미술관 주간사업’ 지원으로 기획됐다.한국미술관 개관 40주년 기념 첫 전시의 포문을 여는 서 작가는 10년 전 한국미술관 ‘황실의 품위’ 전에서 위엄 있는 궁중 여인상을 모티브로 인상 깊은 전시를 연 바 있다.한국화를 전공한 서수영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적 미감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서 작가는 조선시대 후기 유행했던 풍부하고 유려한 곡선의 달항
용인시박물관(아래 박물관)이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 ‘뒤죽박죽, 용인 역사 큐브’와 ‘구석구석, 용인 옛 고을’을 진행한다.프로그램은 오는 6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내 초등학교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3·4학년 학생은 매직 큐브를 제작해 박물관의 시대별 대표 유물과 용인 문화유적지를 알 수 있다. 5·6학년은 용인의 옛 지도를 보고 용인의 과거 마을의 모습을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박물관은 이와 함께 활동지를 보고 전시실을 관람해 퀴즈를 풀고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박물관 똑똑하게 탐험하기’ 프로그램도 준
용인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흥화학교 회계부와 증서류’가 경기도 등록문화재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흥화학교는 을사늑약에 반대하며 순국한 민영환 지사가 1898년 선진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서울에 설립한 민족사립학교다.등록문화재 예비 심사를 통과한 ‘흥화학교 회계부’는 학교의 수입과 지출 금액 용처를 기록한 문서로 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이다.이 문서에는 민영환 사후 흥화학교가 폐교 위기에 놓이자 고종황제와 왕실이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유재산인 내탕금을 매월 60원 희사했다는 내용이 기록돼 있다. 이를 통해 흥
용인시박물관(아래 박물관)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지구를 살리는 용인의 보물들’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으로 용인의 유적과 역사인물을 연계한 친환경 체험으로 구성됐다.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상시체험과 특별체험으로 열린다.상시체험은 △훨훨 남나비 에코 가방 만들기 △반짝반짝 에코 무드등 만들기 △동글동글 에코 방향제 만들기 등이다. 선착순 300명은 사용한 일회용 컵을 가지고 오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또한 모시 빗자루를 직접 엮어 만드는 프로그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이상대)은 지난 7일 용인문화도시센터 1층 커뮤니티라운지에서 ‘용인 문화도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용인시정연구원 문화복지연구부를 비롯해 용인시 문화예술과와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팀 등 관계자들과 문화예술 분야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세미나에선 문화서비스의 전달체계와 지역예술인과 공공의 역할, 문화적 도시재생의 사례들을 중심으로 용인형 문화도시 추진전략 방안 등이 논의됐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 장훈 데이터정책센터장은 문화서비스의 전달체계와 관련된 쟁점 및 효율화 방안을 언급하며 “교차활용방안과 복합서비스
용인특례시는 동네 서점을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6월 24일까지 4명의 작가초청 강연회를 연다.강연은 용인시가 동네서점의 독서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수다책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시는 지난 2월 독서동아리를 운영하는 관내 서점 4곳을 수다책방으로 선정했다. △처인구 원삼면 ‘생각을담는집’, 마평동 ‘빈칸놀이터’ △기흥구 중동 ‘반달서림’ △수지구 동천동 ‘우주소년’ 등 4곳이다.시는 수다책방 4곳의 독서 문화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활동도서 구입비와 작가강연회, 문집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지난
유명 유튜버 ‘가요이 키우기’가 오는 28일 오후 4시 용인청년LAB 수지에서 지역 내 청년을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단국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알려진 유튜버 가요이 키우기는 약 6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다.특강에서는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걱정, 사람과의 관계, 직업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참여자들과의 소통방식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용인 청년 LAB 누리집(yylab.kr) 또는 인스타그램(@yonginyouthlab)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
용인토성 용인이씨 평은 이사영(?〜1396) 신도비 제막식이 지난달 28일 수지구 상현동 149번지 소재 묘역에서 거행됐다.용인이씨 참판공파종회(회장 이원문)가 마련한 이날 제막식 행사에는 종원 200여 명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들이 함께 했다. 신도비 제막은 지난해 이사영‧백찬 부자 묘역이 용인시 향토유적 제72호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돼 왔다.평은 이사영은 고려조 명문대가에서 성장해 총명이 뛰어났으며 성균관 생도로 있을 때 재능을 인정받아 참관으로 천거되고 후에 청주목사 등 벼슬길에 올
한국미술협회 용인지부(지부장 김주익, 아래 용인미협)가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대전시실에서 제27회 용인미협 정기전 ‘결,소중함을 담다’ 전시를 이달 16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에는 용인미협 회원 194명이 참여했다. 여러 가지 여건으로 용인미협 소속 모든 작가가 전시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상당수의 작가가 참여하며 2023년 봄의 시작을 알려왔다.이들은 각자 가진 예술 세계를 화폭에 담아냈다. 여러 작가가 전시에 참여한 만큼 관람객들은 다양한 화법으로 만들어진 작품을 통해 작가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김주익 지부장은
근현대사미술관담다(관장 정정숙)는 지난달 30일 용인시청소년수련원(원장 안병석)과 청소년 활동 지원 체계와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두 기관 간 협력관계 형성으로 원활한 상호교류를 통해 각 시설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 및 자원을 활용하여 상호 이익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양 단체는 지원·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각 시설의 제 규정을 존중하며 상호호혜 및 신의성실의 원칙을 준수하고, 협약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로 했다.내용으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및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청
한국등잔박물관(아래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11년째 연속으로 선정됐다.사업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콘텐츠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박물관은 소장유물 중 하나인 조족등(경기도 민속문화재 제14호)을 중심으로 등기구에 드러난 빛의 역사와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교육은 ‘조족등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빛과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넌 어느 시대에서 왔니?’ △‘등잔마을을 비춘 등기구’ △‘내가
용인문화재단의 ‘2023 지역 민간교향악단 지원육성사업’ 선정단체인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용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기획공연이 각각 18일, 2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시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해온 웨스턴심포니, 용인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23년 봄맞이 기획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색깔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18일 열리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스프링 칸타빌레’ 공연은 따뜻한 봄의 느낌에 맞는 음악들로 싱그럽고 활기찬 공연이 될 예정이다.기존 클래식 연주와 함께 바리톤 우주호, 소프라노 유성녀 씨의 아
책 반납도 차량을 이용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가능해졌다. 용인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책을 반납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 스루 반납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반납함은 도서관 본관 앞 주차장에 마련돼 있다.이용자들은 주차 공간을 찾거나 차에서 내려 도서관에 들어가는 번거로움 없이 반납구역에 정차해 책을 반납하면 된다. 반납은 365일 24시간 가능하다.용인특례시는 드라이브 쓰루 책 반납이 특별한 전기나 통신장비 설치 없이 차량 높이에 맞춘 반납함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보고 다른 도서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시는 책 반납 편의는 물
용인특례시가 제59회 도서관 주간(4월 12~18일)을 맞아 4월 한 달간 공공도서관 18곳에서 80여 개의 풍성한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도서관 주간은 1964년 한국도서관협회가 지정했으며 올해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게 여기고 책에 흥미를 갖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로 독서 분위기를 북돋우는 기간이다.작가와 대화부터 볼거리까지 다양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의 저자 김지수 작가가 이달 26일 기흥도서관에서 강연회를 연다. 강의에선 작품 이야기와 더불어 작가와의 대화 시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도심 속 힐링 둘레길인 청년 김대건길 중 일부 험준했던 2km 구간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정비를 하는 곳은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개설 공사로 일부 구간이 단절돼 우회로를 설치했던 망덕고개(처인구 호동 산185-3번지 일원) 0.1km 구간이다. 급경사지인 이곳은 최근 많은 이용객이 몰리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또 다른 구간은 애덕고개(처인구 이동읍 묵리 산70-4번지 일원)에서 고초골공소로 가는 길 1.9km다. 고초골공소길은 청년 김대건길의 4개 경로에 비해 아직 정비가 미흡해 편의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