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한 양계농가에서 300여 마리의 닭이 폐사한 원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 AI)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용인특례시는 16일 경기도 동물위생연구소 간이검사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양성반응을 보였던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종계농가 닭에서 고병원성 AI 항원(H5형)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백암면 옥산리 종계농가 10km 이내 모든 가금농가의 가금류(알, 분뇨, 깔짚 포함)뿐 아니라 사람, 차량에 대한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이동제한명령 대상지역은 처인구 백암면 전 지역과 원삼면 가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과 안성시 일죽면 청미천 일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잇따라 검출되고 있는 가운데, 15일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한 양계농가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도 동물위생연구소 간이검사 결과 검사한 10마리 모두 조류인플루엔자 양성반응을 보였다.이 농가는 종계 4만 3000마리 가운데 300마리가 갑자기 폐사하자 방역당국에 신고했으며, 15일 오후 H5형 유전자가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16일에 나올 예정이다.이에 따라 이상일 시장은 15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공공체육시설은 세금으로 지어진 자산임에도 동호회가 사실상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있다.”시민 세금으로 설치된 공공체육시설이 사실상 특정 동호회의 전유물처럼 이용되는 불공정 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특례시는 공공체육시설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시의 이같은 개선 방침은 공공 테니스장의 관내 동호회 우선 사용권을 지양하고,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는 국민권익위원회 권고를 수용한 것이다.지난 7월 수지구에 사는 A씨는 집 근처 공공 테니스장에 갔다가 동
용인도시공사는 오는 17일 시행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교통약자 수험생에게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우선 배정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장애인 등 교통약자 수험생은 16일까지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차량을 신청할 수 있다.공사 교통약자지원팀 조완희 차장은 “특별교통수단 우선 배차가 교통약자 수험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교통약자를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주 연속 증가하며 9천 명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주간 확진자 규모는 9월 첫 주(9.3~9 1만1322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다.용인특례시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에 공개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최근 1주일(11.5~11 오전 8시 기준) 동안 8883명이 새로 발생했다. 이는 전주보다 1166명, 2주 전(10.22~28)과 비교하면 3309명 더 많은 것이다.구별 확진자 규모를 보면 기흥구가 37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지구 3132명, 처인구 203
용인시민 중 생산가능 인구로 분류되는 연령대인 15~64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시 입장에서는 미래 발전 동력으로 적극 활용할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우려는 있다. 경기도 내 특례시와 비교해서 용인시가 가장 먼저 침체기에 들고 있다는 것이다.용인 통계를 비롯해 최근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경기도 인구구조 변화 특성연구’를 보면 용인시 생산가능 인구는 2000년 전체 인구 대비 69.8%로 수원시 71%보다는 낮지만 고양시 68.1%보다는 높다.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 2020년 기준으로 72.6%
진보다 용인시위원회(위원장 김배곤)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참사와 관련해 3일 기흥역에서 정당연설회를 열고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김배곤 위원장은 이날 “10만 명의 인파가 좁은 공간에 밀집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정부와 지자체의 안전 관리가 부실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라며 “세월호 참사의 트라우마조차 가시지 않았는데 사회적 재난이 반복되어 국민들은 충격에 휩싸여 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10‧29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며, 재발방지 대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라며 “그 책임은 행안부 장관, 경찰청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성복동 2 11-1번지 일원 성복취락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토지소유자인 조합원과 현재 해당 토지에 기반시설부담금을 납부했던 A건설사가 상생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섰다.시는 3일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에게 ‘성복지구 개발방향수립 등 회의 관련 사전의견조회’ 공문을 발송했다.공문에는 토지소유자와 건설사가 함께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회의 가능 시기와 참여 여부를 결정해서 회신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A건설사와 조합 측의 갈등과 대립으로 개발사업 장기간 지
전국 곳곳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달 31일 용인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에도 용인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희준 제1부시장, 실·국장들과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고인들을 추모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장은 지난달 31일 시의원들과 함께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는 등 각계각층의 발길이 이어졌다.용인특례시체육회 조효상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직원들도 1일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효상 회장은 “마음이 무겁고 아
충격이다. 전국이 슬픔과 아쉬움을 넘어 분노가 느껴진다. 지난달 29일 이태원에서 참사가 일어난 지 10여 일이 지났다. 일상은 쉽게 침착해지지 않는 모양새다.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며, 책임규명을 외치고 있다. 이번 10.29참사로 용인시에서도 희생자 1명이 발생했다. 용인시는 공식 분양소를 설치해 시민 조문을 받았다.이상일 시장은 10.29 참사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국가애도 기간인 11월 5일 자정까지 시 관내에서 열릴 예정인 관이나 민관 합동 주관 형식의 축제 등의
질병관리청이 지난 9월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호흡기질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져 주의가 요구된다.용인특례시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에 공개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최근 1주일(10.29~11.4 오전 8시 기준) 동안 7717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는 전주보다 2143명, 2주 전(10.15~21)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3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난 점도 문제지만 대유행 때처럼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용인특례시는 수지고기근린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부지 매입에 나섰지만 최근 지가상승으로 인한 토지 보상비 증가로 토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으며 종합적인 검토에 나섰다.고기근린공원은 2019년 공원일몰제 실효 위기에 처했을 당시 주민들은 공원조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백군기 전 시장은 주민 의견을 수용해 장기 미집행 공원 12곳 가운데 고기근린공원을 포함시켜 공원 조성계획을 발표하며 고기근린공원 조성을 알렸다.그러나 시는 613억 원을 들여 공원 부지 총면적의 절반 이하인 30%밖에 매입하지 못하며 그에 대한 추가비용으로 790억
용인특례시는 시청 1층 로비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합동분향소는 국가 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이상일 시장은 이날 이희준 제1부시장, 실·국장과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며 고인들을 추모했다.이상일 시장은 조문록에 “이태원에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비통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전국 어디에서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용인에서도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용인시는 30일부터 시청, 구청,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누구나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인 인권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올해에도 용인에서 마련된다. 11월 18일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세미나실에서 ‘제6회 용인시장애인인권영화제’가 열린다.영화제 집행위원회(공동위원장 황성환·문화진·김지방, 아래 집행위)는 용인지역 내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해 팬데믹을 거치며 지나온 이야기를 나누며 인권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민 모두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영화제를 개최했다.장애인들만의 영화제로 시작했으나 현재 비장애인과 모두 함께하는
용인시가 본격적인 철도시대를 위해 국가 철도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충분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은 받지 못한다. 하지만 시민 이동권 강화를 위해서는 철도시대를 포기할 수 없는 상황임에 틀림없다.그중 GTX용인역 및 연계 SRT 정차 용인역 유치도 뜨거운 화두다. 애초 사업 타당성과 설치 조건을 두고 용인권과 수지+성남권이 후보군으로 거론됐지만 최근 새로운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2년 넘도록 정중동 상황을 이어오던 사업에 방향전환이 예감된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변한 것은 없으며 상황에 따라서 2년이 채 남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용인시를 만들자며 민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용인특례시는 10월 27일 ‘누구나 편하고 안전한 용인의 길, 함께 걷다’를 주제로 ‘2022 용인 민관협치 포럼‘을 열었다.용인 민관협치 포럼은 시정 현안 해결 방법과 시의 발전 방안 등을 전문가 및 시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2020년부터 열고 있다.포럼 첫해는 강의 형식으로 진행, 도시 재생 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여해 도시 재생 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해 포럼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2021년 경기도 연평균 초미세먼지 오염도는 2020년과 동일하게 21㎍/㎥로, 관측 이후 2년 연속 최저치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년간 도내 31개 시·군 총 127개소의 대기환경측정소에서 수집된 대기오염도 자료를 분석한 ‘2021년 경기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보고서를 보면 2021년 경기도 대기오염도는 △아황산가스 0.003ppm △초미세먼지 21㎍/㎥ △일산화탄소 0.4ppm △이산화질소 0.019ppm으로 아황산가스와 초미세먼지는 2020년과 같았고, 일산화탄소와 이
지난 8월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수지구 동천동 수해 피해 가구 10월 부과분(8월 사용분) 상하수도 요금 전액 감면 혜택을 받았다.이번 감면 대상은 8월 8일부터 31일까지 피해 신고를 접수한 가구 중 시에서 피해 사실을 확인해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에 등록한 가구다.시는 감면 대상 131가구 중 상수도를 사용하지 않는 40가구를 제외한 91가구에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했다.시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각 대상자에게 감면 고지서를 발송하고, 감면 절차를 마무리했다. 11월부터는 수도 요금이 정상적으로 부과
2020년 집중호우 때 침수 피해를 입은 처인구 백암면 백암·근창리 일대 주거지와 상가 등에 대한 침수 피해 방지 대책이 마련됐다.용인특례시는 20일 백암면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 ‘백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주택과 상가 등이 침수되는 등 잦은 침수 피해를 입어 2021년 9월 백암지구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와 함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데 따른 것이다.용인시는 백암면 백암·근창리 일대 25만㎡에 대해 2025년까지 국비 246
용인시정연구원 정원영 원장이 해임됐다. 임기 1년을 채 채우지 못한 시점이다. 용인시는 정 전원장과 관련해 개인 업무 지시 및 직원에 대한 비하 발언 등 갑질 제보를 받고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시는 관련 제보를 사실로 보고 5일 시정연구원 이사회에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이사회는 해임을 17일 의결했다. 정 전원장이 해임됨에 따라 시정연구원장 중도하차 불명예는 이어지게 됐다. 개원 3년을 넘긴 용인시정연구원은 그간 송하성 초대원장 중도사퇴에 이어 2대 전준경 원장까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자리를 떠났다. 정 전원장 임기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