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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의 노블레스 오블리제 즉,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이란 뜻이다. 왜! 우리사회에는 사랑 받고, 존경받는 기업과 기업인을 보기 힘든가? 아마도 그 이유는 소위 기업과 기업인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경기대 경영학부 이윤구 교수는 지난 2월5일자 경기일보 기고문에서 △기업은 조직내의 개개인의 새로운 지식 또는 기능을 개발하는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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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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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초등학교 시절 지리수업 시간에 선생님은 칠판에 우리나라 지도를 그려 놓으시곤, 다시 그 위에다가 서해안과 남해안의 굴곡 진 해안선을 직선으로 바꾸며 “간척사업으로 미래엔 우리나라 지도가 이렇게 바뀔 것이다”고 말씀하시던 생각이 난다. 그때 어린 마음에 우리 힘으로 국토를 넓히고 자연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작은 희망과 흥분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오피니언
용인시민신문
2003.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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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용인출신 골프선수들이 각종 대회를 휩쓸어 용인이 골프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우지연이 여자아마골프 정상에 오른 것을 비롯해 수지에 사는 이동환 선수도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과 연고가 있는 곳에 적을 둔 것은 아니지만 프로골퍼인 김주미 선수도 최근 한 대회에서 우승했다. 고림동에 살고 있는 그는 프로데뷔
오피니언
용인시민신문
2003.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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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아름다움은 누가 다시 되뇌이지 않아도 해마다 새롭게 피어나는 아름다움으로 우릴 감동시킨다.내가 사회환경과에 근무한 지도 벌써 9개월이다. 날마다 확대되는 수지 지역의 이름을 달리한 아파트가 120개 이상에 이르고 우리 사회환경과 직원들은 점점 더 바쁜 생활 속에 지역 주민들의 불편한 부분을 해결하느라 노력하고 있다. 때론 어느 지역의 청소 상태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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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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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나 직장에서 전기제품을 사용한 후 무심결에 스위치만 꺼두고 플러그는 뽑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렇게 플러그는 뽑지 않고 스위치만 꺼둔 기기에는 소량의 전류가 흐르게 되는데 이것을 ‘대기전력’이라고 한다. 대기전력은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를 통해서 빠져나가는 전기라고 해서 일명 ‘전기흡혈귀’라 부르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대기전력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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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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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가격이 얼마나 나가는지 확인하겠습니다. 보여주시죠!”사회자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전광판에는 쉴새없이 숫자가 바뀌고,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눈은 거기에서 떨어질 줄 모른다. 가격이 결정되면 놀라움과 실망, 환호와 탄식이 교차되고 감정사로 출연한 분의 설명을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도 있다.매주 일요일 아침이면 모 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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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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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묵은 택시-렌터카 갈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벌써 수년 전부터 렌터카 업체가 대거 생기면서, 승객 모시기 전쟁은 치열했다. 이러다 보니 직접 충돌하는 경우마저 발생하곤 했다. 합법과 불법이라는 선이 분명해 쉽게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렌터카 운행 시비는 생각처럼 쉽지 않은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현재 등록 대수다. 용인시내 택시는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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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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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이제 내일 모레면 고희를 바라보는 68세. 옛날 같으면 살만큼 살았다고 하겠지만 지금의 나는 새로 태어난 마음으로 청춘 같은 삶을 살고 있다.열정과 의욕이 넘쳐나던 청장년 시절 새벽바람을 가르며 직장에 나가고 별이 떠서 귀가하기를 밥먹듯 하다보니 처자식 얼굴을 제대로 볼 새도 없었다. 어느새 훌쩍 자라버린 애들의 모습이 가끔 생경하게 느껴질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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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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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은 예전부터 충과 인연이 깊은 곳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고려시대 최고의 충신으로 알려진 정몽주 선생의 묘소가 이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선 최대의 개혁가인 조광조의 묘 또한 그러하다. 근대로 오면 조국이 일제에 의해 강점될 무렵 순국 자진한 충정공 민영환의 묘소 또한 구성읍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고려시대에는 처인성을 중심으로 몽고족의 침입에 저항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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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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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 동백지구 사업승인 계획에 대해 또 다시 시민단체와 용인시의회가 반발하고 있다. 광역교통망 확보 없이 사업승인을 거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물론 용인시장 입장에서 보면 현실적인 가능한 방법 내에서 할만큼 했는데 지나친 것 아니냐는 서운함을 가질 수도 있다.실제 이정문 시장은 정부 기관 또는 정부 투자기관의 일방적인 결정에 맥없이 두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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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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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용둔리 산비탈에 작은 폐교자리에 한얼문화예술관이 개관했다. 이런저런 연줄을 갖고 있었던 지라 품앗이 개념으로 사비를 들여가며 제자들을 앞세우고 15명의 인원을 동원해 예술관에 당도하니 운동장 바닥은 전날에 온 비 때문에 무척 질퍽거렸다.한쪽에서는 준비가 한참이었는데 모인 300여 명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삼삼오오 손을 잡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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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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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달, 5월이 마무리 되었다.거리에 분주하게 널려 있던 청소년 행사의 현수막만큼이나 청소년과 관련된 사람들은 5월을 잘 보내기 위해 많은 행사를 준비하고 실시하는데 애를 쓰며 시간을 보낸다. 이 달이 끝나갈 때면 행사를 준비하던 손길들은 몸과 마음이 지치고 행사에 손님으로 참여했던 소수의 학생들도 지치기 마련이다. (대체로 행사참여가 가능한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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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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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 대통령 측근들에 대한 비리의혹 관련 보도가 연일 끊이질 않고 있다. 그 가운데 노 대통령의 후원회장이었던 이기명씨에 대한 특혜시비로 ‘용인’이 또 다시 시끌시끌하다. 그가 소유했던 땅이 용인 청덕리에 있기 때문이다. 이기명 전 후원회장은 10여년 간 ‘김삿갓 북한방랑기’를 집필한 방송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또 민주언론운동연합과 시민운동 단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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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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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기적의 도서관 프로젝트가 도서관을 사회적 화두로 만들면서 개발에 밀렸던 문화적 욕구가 터져 나오고 있는 용인에서도 도서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젠 삶의 질을 생각해야 한다고 뜻을 모으는 주민들이 직접 도서관 만들기에 나서는가 하면 구성의 칼빈대학교내에 어린이도서관을 세운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린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이 넓은 용인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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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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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축구사상 최초로 용인출신 정병민(19)선수가 포르투갈 1부 리그에 진출한 것은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청소년(16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출신이기도 한 정 선수가 유럽무대에서 활약하는 ‘용인의 건아’모습을 TV를 통해 볼 수 있을 날도 멀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명의 스포츠 스타와 출신 지역사회는 결코 무관하지 않다. 야구선수 박찬호와 골프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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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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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멀리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시선을 떼지 못하고 바라보니높고 낮은 산허리가 맥을 이루어 길게 길게 이어져 있네.그 사이사이에 자리 잡은 여러 계곡들.뿌연 안개 자욱한 그 속에서 산신이라도 나올 것만 같네.그 위를 한 조각 흰 구름이 높이 떠서 소리 없이 지나가네.어디에서 떠왔다가 어디로 떠가는 것일까.그 뒤를 흰 백로 한 쌍이 먼 산을 향하여 활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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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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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삶에서 환경은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그만큼 환경이 나빠졌다는 얘기도 되거니와 인간의 의식이 문화적으로 많이 성숙되어가면서 점점 자연친화적인, 그러면서 탈메커니즘화 되어가는가 봅니다.좀더 자유분방한 사고와 유형적 삶에서 오는 다양성을 요구하는 환경!이와 같은 현대인의 정서에 코드를 맞추고자 저희 현대 파인빌리지에서는 회색빛 담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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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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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2001년 6월20일에 조선일보 사회면에 보도된 기사내용을 읽고 감명을 받았다. 글의 내용은 일본사람 ‘오히라 미쓰요’(당시 36세)라는 변호사의 체험이야기다. 그는 가정환경이 원만치 못한 가정에서 태어나 불편한 생활을 하다가 결국 가출해 자살미수 호스티스 등 인생 최악의 밑바닥 생활을 했다. 그러나 천신만고 끝에 극적으로 업소를 탈출해 부와 명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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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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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이후 나타나기 시작한 우리사회 시민사회운동의 주요 내용은 당시의 생존적 현안이었던 노동문제와 더불어 군사 정부의 독재에 항거하는 사회 민주화 요구가 그 주요 내용이었다. 이후 80년대 들어서 교육부문에서의 교육민주화 운동과 여성단체들의 여성권익보호운동 등이 확산되면서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사회민주화라는 큰 틀 안에서 시민들이 집단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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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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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명분과 의욕만으로 시작해 한걸음 한걸음 걸어온 것이 어느 덧 지령 200호에 이르렀습니다. 언뜻 생각하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열악한 환경과 조건에서 고비고비 넘기며 이곳까지 오는데, 무려 4년이 걸렸습니다. 지금 이곳 저곳에서 언론에 대한 담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역처럼 보여지던 매체간 불간섭은 무너지고 서로간의 비판이 활성
오피니언
용인시민신문
2003.05.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