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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용인시 개발행위 연접개발 요건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반적인 지역경제 침체 속에서도 그나마 건축·건설 경기가 활성화돼야 하는데, 이를 위한 시의 노력이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다는 비판이 그것이다. 관련 업계에서 지적하는 것이 바로 ‘연접개발’과 관련된 내용이다.‘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근거한 내용은 대체로 개발행위를 엄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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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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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거 사줘”“엄마 이거 사줘”TV에 나오는 CF광고, 거리에 넘쳐 나는 가게의 홍보에 아이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분별력을 알기도 전에 구매를 시작하고 그 손길에 유혹을 받게 된다. 아이들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모를 졸라서 자신에게 필요한 구매를 하기보다는 즉각적으로 갖고 싶은 충동으로 물건을 구입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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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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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면을 비롯한 지역민들에 의해 항공대 이전 요구가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국회 장영달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군 당국 등 관계자들이 포곡 현장조사를 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 주민들이 줄기차게 군 시설 이전을 촉구하고 나선 것은 몇 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우선 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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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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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크츠크는 모스크바로부터 약 5,000km, 블라디보스톡으로부터 약 4,000km 거리의 남동시베리아에 위치한 도시다. 시베리아에 있는 도시들중 이르크츠크는 가장 아름답고 전원적인 도시이며, 데카브리스트의 지유의 전통을 이어받고 있는 곳이다. 원래 여기에는 부랴트라는 동양계 소수민족이 살았었는데 러시아의 시베리아 개척을 담당한 까쟈크라는 사람들에 의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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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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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복지증진과 계획적인 지역개발을 담당하게 될 용인지방공사가 본격 출범도 하기 전부터 불안하다. 시가 500억원의 막대한 자본금을 전액 출자하는 지방공사 설립은 시장 공약 사업이기에 앞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가운데 기초 지자체로선 선례도 드물어 여기에 쏠린 시민들의 관심은 크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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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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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해마다 8월15일이 되면 광복절을 맞이한다. 우리가 광복절을 기념하는 이유는 일제의 36년이 무력으로 인해 한국 민족의 장구한 역사 속에서 정통성(正統性)과 고유성의 암흑기였고 이를 우리 힘으로 독립해 다시 계승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시기가 우리나라의 역사적 암흑기였던 만큼 일제 강점기 시대에는 을사조약, 정미7조약, 합병조약 등 교묘한 방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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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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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8일 용인 환경정의시민연대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연초부터 애쓴 결과다. 그 날 용인 환경정의를 바라는 추진위원 20여명이 모였다. 추진위원장을 뽑았고 몇 개 위원회 위원장도 정했다. 용인 환경정의추진위원회는 준비과정을 거쳐 적어도 1년 후에는 정식 단체로 출발한다는 계획이다. 뜻 있는 분들을 만나 이야기하다 보면 용인 환경정의에 많은 관심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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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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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환제와 더불어 주민투표법 제정을 행정자치부가 추진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자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쓰레기 매립장 설치 등 해당 지역의 중요현안에 대해 주민이 직접 투표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시군통합이나 원자력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등 국가 정책사항에 대해서도 관련부처 장관의 요구가 있으면 주민투표를 실시해 정책결정에 활용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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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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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이 지나 중복으로 가면서 이제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기후의 특성으로 여름이 되면 에어컨을 중심으로 한 각종 냉방기기의 사용이 늘어나 그로 인한 여름철 전력사용 증가가 급격하게 일어나게 된다. 여름철 전력사용 과다는 필연적으로 전력 예비율의 감소를 일으켜 이 때를 제외하고는 유휴시설이 되어버릴 발전소를 짓기 위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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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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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자네는 누구인가?”매년 학기 첫 강의시간에 내가 학생들에게 던지는 첫 번째 질문이다. 얼핏 들으면 무슨 선문답을 하자는 듯한 질문이어서 학생들이 대답하는데 상당히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대부분의 학생들은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소개하는데 상당히 서툴렀다. 대학생 정도가 되면 자신을 소개하는데 적극적이고 자신이 있어야 하는데,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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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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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용인시 죽전 일대를 23일 방문했다. 경기 남부권의 심각한 교통문제를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3년전 총선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발표됐던 광역 교통망 건설 계획이 흐지부지 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도지사가 방문한다 한들 큰 기대를 거는 시민들은 별로 없다. 그럼에도 한편으론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싶어지는 것은 그만큼 서북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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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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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부에서 ‘학교 안 과외허용’이라는 새로운 사교육비경감대책을 발표하면서 또 한차례 논란이 일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온갖 형태의 사교육비 문제 해결책이 제시되지만 도대체 우리나라에서 과외망국론이 사라지길 기대하는 건 불가능한 일처럼 보인다. 그렇다고 학벌 중심의 사회제도와 가치관이 어느 한순간에 사라져 공교육을 살리고 한꺼번에 교육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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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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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은 어느 지역보다 유료 테마파크가 많다. 포곡면에 있는 삼성 에버랜드와 기흥읍 소재 한국민속촌이 대표적이다. 올해 공식 개장한 한택식물원도 동양 최대 규모의 자생식물원으로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 돼 가고 있다. 레저스포츠 시설로는 골프장을 꼽을 수 있다. ‘골프시 구홀리’라는 냉소적 표현이 있듯이 전국에서 그 수가 가장 많다. 이러한 시설의 특성상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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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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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속의 열린 시정, 도약하는 푸른 용인.’이것은 현 용인시장이 내세우는 표어다. 시민들이 시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가서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문구다. 시민들이 깨끗한 공기로 숨을 쉬고, 맑은 물을 마시고, 매연과 공해로부터 해방되고, 각자 생업에 몰두해 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거창한 구호보다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바뀌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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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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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나라는 인구수에 관한 한 위기를 맞고 있다. 부부당 평균 출산자녀의 수가 2000년 1.8명 2001년 1.3명 2002년 1.17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유럽의 평균 출산자녀수보다 더 적은 수치다.왜 우리나라 여성들이 아이를 낳지 않으려 하는가? 우리나라 여성들의 삶의 만족도 그래프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이는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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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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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사업승인을 반려한 지 7개월만에 동백지구에 대해 용인시가 단계적인 승인절차에 들어감으로써 사업이 본격화됐다. 동백지구는 무려 100만평에 1만 6,660세대, 5만 2,000여명의 수용인구를 가진 대단위 택지개발이다. 특히 사업지구 면적의 25%를 녹지공간으로 확보하고 근린공원과 호수공원을 조성하는 등 주거환경여건이 쾌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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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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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문화원에서 주관한 향토답사에 다녀왔다. 학교에서 아침 9시30분에 출발해서 제일 먼저 향교를 들렀다. 향교를 향해서 가는 동안에 민영환 선생의 묘역을 보게 되었다. 민영환 선생이 세계 최초로 세계일주를 했고 또 세계 최초로 기행문을 쓴 인물이라는 것은 이번에 국사선생님께 처음으로 들은 내용이었다. 민영환 선생의 묘역을 지나 계속 가다보니 ‘비석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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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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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장 임명부터 문제지금의 의제21 문제는 사실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다. 용인의제 정관에 따르면 사무국장은 운영위원회에서 임명하도록 돼 있다. 처음 박미옥씨가 사무국장으로 추천되었을 때부터 몇몇 사람들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 때까지 박 국장을 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어떻게 판단을 내릴 수 없었다. 지역에서 꽤 신망 있는 인사가 추천했다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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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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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면 사무소가 지역을 소개하는 관광지도를 제작해 홍보에 나섰다. 이 지도에는 유명한 백암장터, 복숭아 단지, 포도 단지, 황새울 관광농원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알려진 동양 최대의 한택 식물원도 소개돼 있다. 이 안내 지도를 보면, 멀어봐야 자동차로 10분 이내인 면 행정단위에 이처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체험코스가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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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3.07.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