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연극제에서 가장 큰 축제로 손꼽히는 ‘대한민국 연극제’가 내년 용인에서 열린다.용인특례시가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8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을 것으로 보인다.1983년에 시작돼 올해로 41회를 맞은 대한민국 연극제는 전통 만큼 국내 연극인들에게는 가장 큰 꿈의 무대로 평가받는다.연극제 본선에서는 경쟁을 뚫고 입상한 극단들이 공들여 준비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각 지역 예선을 거쳐서 올라온 1등 팀끼리 펼치는 본선 무대가 바로 내년 용인에서 펼쳐진다.‘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용인’은 △대한
용인문화재단은 26일까지 문화도시 사업에서 도시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할 문화기획자를 모집한다.시민 의견수렴 프로젝트 ‘만만한 테이블’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안했던 시민들과 지역 문화기획자들이 함께 도시를 위한 문화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용인의 도시문화 콘텐츠 발굴 사업이다.2022년에 시작된 사업은 동네 작은 공원의 문화적 가능성을 보여준 ‘동네에서 놀자, 우리동네 피크닉’,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단절된 이웃 간 소통을 이끌어낸 ‘우리동네 엘리베이터’ 등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37개 문화프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2023 용인시민연등축제’가 지난 20일 용인시청 야외음악당과 용인시 처인구 시내 일원에서 봉행됐다.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법경스님)와 사)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회장 주상봉)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행사는 축하공연, 기념식, 법요식, 연등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연등축제에는 용인 관내 사찰 스님을 비롯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운봉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 정춘숙·이탄희·권인숙 국회의원, 도·시의원, 용인 관내 기관단체장, 신도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밝히는 연등은
재단법인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생물들의 터전인 갯벌 생태체험으로 가족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가족의 발견 ‘런닝팸’ 2회차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8~24세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바다 해설사 교육 및 갯벌 마차 체험, 조개와 고둥 잡기, 카약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물의 보물창고인 갯벌에 대해 즐겁게 배워볼 기회가 제공된다. 체험은 다음 달 17일 진행된다.모집 2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신갈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 공지사항
용인문화재단은 1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현대 기술력과 한국무용을 결합한 ‘The Moon(더 문)’ 공연을 선보인다.공연은 미디어아트 무대에 한국무용을 결합해 기술력과 전통예술의 협업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한국무용 장르의 장벽을 낮추고자 프롤로그부터 피날레까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녹여냈다.관객들은 ‘단 무용단(예술감독 최은용)’의 무용수 50여 명이 보여주는 다채롭고 역동적인 춤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무용수들은 시간의 흐름 속에 시시각각 변하는 둥근 달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극대화해 표현했으며, 달의 시선에서
용인특례시는 도서출판 국학자료원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9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정찬용 국학자료원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국학자료원은 시에 우수도서 5000권을 기증했다. 또 시민들을 위한 도서 발간을 비롯해 북 콘서트 개최, 해외에 용인시 문화 홍보 등 시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시는 시민 누구나 우수도서를 열람하도록 기증한 책을 관내 공공도서관에 비치하는 한편 국학자료원의 활동을 적극 지원, 협력해나가기로 했다.이날 이상일 시장은 정찬용 원장에게
한국사진작가협회 박승호 용인지부장은 이달 17일부터 23일가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3층 3관에서 ‘숨바의 꿈’ 전시를 연다.박승호 지부장은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사진축전’ 개인전과 그룹전 포함 ‘용인시 문화유산 사진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여간 활동의 제약, 좋아하는 직업과의 작별 등의 어려움에서 해방돼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박 지부장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에 인도네시아 숨바섬을 방문해 자연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그중에서도 맹그로브 나무를 중
지역연구는 전문가들의 영역으로만 인식돼 왔다. 최근엔 시민이 직접 지역연구에 뛰어들면서 다양한 현장 연구와 기록을 통해 소중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내고 있다. 소비자에서 직접 생산자로 나선 셈이다.어떻게 가능해졌을까. 참여적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사회전반에 걸쳐 문화소비 시민에서 생산의 영역을 담당하는 문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지식대중화시대라는 말에 걸맞게 전문영역 정보 접근권도 개방되고 공유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했다.이같은 변화에 용인문화재단도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도시기록가’ 양성과정이다. 용인 곳곳을 누비며 문화자원
엠지(MZ) 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킬 대중문화 아티스트를 초청해 다양한 매력의 공연을 선보이는 ‘어텐션 엠지 라이브(ATTENTION MZ–Live)’ 콘서트가 이달 27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열린다.지난해 처인구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기획돼 처인홀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어텐션 엠지 라이브’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이에 용인문화재단은 올해도 콘서트를 기획해 엠지(MZ) 세대 대상 맞춤형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유명 아티스트와 신인 아티스트의 조합으로 구성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달 29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인근에 소재한 방 탈출 카페에서 ‘특명, 출구를 찾아라!’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프로그램에서는 향후 진행될 진로 보드게임 제작 활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방 탈출 게임(제한 시간 내에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여 밀실을 탈출하는 게임)을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게임 방법 및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청소년들은 넌센스 퀴즈, 추리, 연산 등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가며 창의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단순
가정의 달을 맞아 용인시 15개 공공도서관에서 온 가족을 위한 풍성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용인중앙도서관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시고기’ 낭독공연(18일), 패널시어터 그림인형극 ‘헨젤과 그레텔’(20일), ‘신비한 책 박물관’(31일) 마술공연을 선보인다.또한 20일엔 가족 50팀 대상 도서관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행사가 준비됐으며, 24일에는 카네이션과 압화 가훈 족자 만들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온 가족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풍성하다.이달 28일까지 서농도서관에서 북크닉이 진행된다. 기
용인문화재단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총 5회에 걸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뮤지컬 ‘캣츠’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T.S.엘리엇의 시에 곡을 붙여 무대화한 공연이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작곡한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뮤지컬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등을 제작한 ‘카메론 매킨토시’가 함께 작업해 1981년 초연 이후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법경스님)와 (사)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회장 주상봉) 주최로 지난 3일 용인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용인시민연등축제 봉축 점등식’이 열렸다.이날 점등식에는 용인 관내 사찰 주지스님을 비롯해 이상일 시장과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정춘숙 국회의원, 시의원, 사회단체장, 보존회 임원과 신도 등이 참석했다.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장인 법경스님은 점등법회 봉축사에서 “부처님오신날 점등식 불을 밝히는 것은 용인시민과 불자들의 가정에 부처님 광명이 함께해 사회 질서와 중생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공동체로서
용인문화재단은 ‘2023 피크닉 페스티벌–We Go Together Concert(위 고 투게더 콘서트, 아래 피크닉 페스티벌)’를 20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여는 용인문화재단 대규모 축제인 만큼 ‘용인시민의 하루를 책임지는 피크닉 축제’라는 슬로건에 맞춰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주간에는 △모바일 카트라이더 대회 △가족 운동회 △가족과 함께하는 피크닉 그림그리기 대회 △힐링 체험부스(그린‧사이언스‧조아용‧아트러너) △아임버스
용인특례시가 매월 발간하는 시정소식지 ‘용인소식’ 인기가 뜨겁다. ‘용인소식은’ 지난해 6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대대적인 개편이 진행된 이후 단순한 행사와 정보 전달 역할에서 문화와 예술, 역사를 아우르는 소식지로 기능을 확대했다.여기에 구독료와 배송비용 없이 가정과 기관까지 전달돼 받아 볼 수 있는 장점과 맞물리면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켰다.매월 800~1000여 명이 신규 구독 신청을해 용인소식지의 규모는 8만 부를 기록 중이다.시민들의 신규 구독이 증가하는 이유는 ‘용인소식’의 혁신적인 디자인 개편과 콘텐츠가 강화됐기 때
대한민국 문화도시(문화도시2.0) 지정 공모를 앞두고 용인특례시가 바삐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20일 지역언론과 문화예술 현장 책임자 그리고 문화관련 외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용인문화재단이 ‘도시발전과 도시정체성’이란 주제로 한 문화도시 지역포럼을 개최한 것.앞서 지난 7일엔 용인시정연구원 주최로 용인문화도시센터 1층 커뮤니티라운지에서 ‘용인 문화도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용인시정연구원 문화복지연구부를 비롯해 용인시청 문화예술과와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팀 등 용인시 관계자들과 문화예술 분야 외부 전문가들이 참
지난 22일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 오효자 정려각에서 ‘생거진천 사거용인 효 축제’가 열렸다.용인문화원(원장 최영철)과 (사)한국효문화센터(이사장 최종수)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날 축제에는 전주최씨 평도공 대종중·판윤공 대종중 종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효자 정려각 제례 △기념식 △생거진천 사거용인 유래비 및 오효자 정려비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오효자 정려각 제례는 최유경, 최사위(1361~1450), 최사립(1505~?), 최덕린, 최덕순 등 다섯 효자의 효행을 기리는 행사다. 초헌관에는 최종수 성균관장, 아헌관은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2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 85주년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 창설 기념식을 열었다.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 창설 기념식은 (사)한국광복군기념사업회(회장 이형진)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국 광복군을 탄생시킨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열린 행사이다.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는 1938년 11월 초 중국 충칭에서 결성돼 삼일절 기념공연, 위로금 모금공연 등의 선무공작을 시작으로 중국 학생군과 합동하여 대일항전을 벌인 청년 단체다.올해는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로 활동한 유일한 생존 여성 독립운동가인 오희
갤러리G(관장 정은영)는 손정순 초대전 ‘빛의 향연전’을 이달 29일까지 개최한다.손정순 작가는 원광대학교 선조형예술대학원을 졸업해 개인전 28회를 열고, 아트페어 및 단체전에 다수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왔다. 또한 용인시평생학습관에서 서양화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이번 전시는 손 작가의 작품 ‘봄의 노래’뿐 아니라 ‘산아산아’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강렬한 색감을 사용하고, 상상력을 발휘하게끔 만드는 자연 풍경이 담긴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작가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박종철 미술평론가는 손정순 작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