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자치행정법에 따른 특례시의 의미가 아닌, 난개발 지역의 시민들과 함께 고충을 겪어온 경험과 시민의식으로 ‘특례시’의 조건을 생각해 보았다. 용인시는 과다한 택지개발사업지구와 공동주택사업 승인으로 순식간에 거대한 도시가 되었다.많은 인구를 유입하려고 하는 도시는 기초시설과 기반시설이 넉넉해야 한다. 그런데 공동주택 분양을 할 때 책정된 개발분담금을 더 받기 위해서 사업자들에게 건폐율과 용적률을 올려주는 만큼 그 이익이 시민에게 환원되지 않은 것은 용인시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이 도시의 행정은 여전히 시민들에게 갚아야 할 빚이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독재자 푸틴은 정당한 이유 없이 탱크를 몰고 평원의 나라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우크라이나 수도가 함락 위기에 처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우리는 매일 조마조마하는 마음으로 우크라이나 사태를 지켜보고 있은 지 한 달이 지났다.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미국은 망명을 권유했으나 그는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죽음으로 우크라이나를 지키겠다고 했고, 해외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조국을 지키겠다고 입국했다.러시아가 최신 무기로 우크라이나 각 도시를 무차별 공격함에도 결사 항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이 한 달 이상 나라를
올해부터 32년 만에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효력을 발생하면서 지방자치가 큰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한국 지방자치 수준은 민주화의 정도, 경제와 학력 수준에 비해 턱없이 낮지만 그나마 환영할 일이다.지방자치시대 도시는 독립된 생태계를 갖추었을 때 비로소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 도시생태계는 어느 도시 안에서 사는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영향 요인을 포함하는 복합적인 환경 구조라고 볼 수 있다.가능한 하나의 도시 안에서 일터, 삶터, 쉼터, 배움터가 같이 있을 때 도시생태계는 완성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러한 연유로 지방자치단체는 소
안녕하세요. 용인동부경찰서장 유제열 총경입니다. 용인시민신문 창간 23주년을 용인동부경찰서 전 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용인시민신문은 지역의 정론지로 용인시민들의 곁을 지켜왔습니다. 이홍근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역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늘 소통하고 함께하는 용인시민신문의 이러한 노력이 시민과 독자들에게 변함없이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지금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용인시민신문이
안녕하십니까, 용인특례시장 백군기입니다. 세상의 모든 만물이 새롭게 소생하는 가장 좋은 계절 봄, 창간 23주년을 맞이한 용인시민신문을 110만 용인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내 고장 용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바탕으로 23년 동안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쉼 없이 해오신 용인시민신문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용인은 거대 자본이나 권력의 외압으로부터 절대 흔들리지 않는 굳건함을 지닌 용인시민신문의 완벽하고 정확한 보도를 참으로 존경합니다.2022년 용인은 K-반도체의 중심이 될 반도체 클러스터, 플랫폼시티 사업추진
안녕하십니까, 용인시민신문 애독자인 용인시을 국회의원 김민기입니다. 용인시민신문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용인시민의 힘으로 창간한 용인시민신문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늘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에 충실하며 용인의 자랑스러운 지역 대표 언론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이홍근 회장님과 우상표 대표이사님,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용인시민신문은 ‘건강한 지역공동체 지향’, ‘자유와 문화가 꽃피는 지역사회’, ‘편차 없이동등한 공동체 용인’이라는 첫 다짐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3년간 용인시민과 호흡하며
반갑습니다. 경기도교육감 이재정입니다.용인시민신문 창간 23주년을 경기교육 가족, 경기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곳곳에서 지역 사랑을 실천하며 소통의 중심 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애쓰시는 용인시민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용인시는 지방자치법이 개정됨으로써 올해 특례시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2017년 이미 인구 100만 명을 넘었으나 획일적 자치제도 때문에 재정, 행정, 복지 등 여러 면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특례시 출범이 더욱 반갑습니다. 이는 지역 언론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안녕하십니까? 용인정 국회의원 이탄희입니다.용인시민신문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용인시민신문은 1999년 창간 이래 풀뿌리 지역신문으로서 건강한 지역공동체 형성과 용인시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며용인을 넘어 수도권을 대표하는 지역 언론으로서 우리와 함께 해왔습니다.지역신문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그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요한 토대입니다.급변하는 오늘날의 언론환경 속에서도 용인시민신문은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코로나19 관련 상황까지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다양한
용인을 대표하는 언론, 용인시민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용인시민신문 가족들과 애독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창간 이래 용인시민신문은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변화무쌍한 지방자치현장을 발로 뛰며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왔습니다. 이러한 활동 덕분에 지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이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었고 이는 지역사회의 발전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쉽지만은 않은 길이었지만 어려움을 딛고 묵묵히 걸어온 우상표 대표님을 비롯한 용인시민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
용인시민신문 창간 23주년을 용인교육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공정하고 진실된 보도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용인시민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용인시민신문은 지난 23년간 용인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 뉴스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민의 알 권리 충족에 앞장서 왔습니다.용인교육지원청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과 더 깊이 만나며, 학생의 배움을 학교에서 마을로, 미래로 확장해 나가고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교육 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용인갑 국회의원 정찬민입니다. 용인 지역을 대표하는 용인시민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용인시민신문은 지난 23년간 100만 용인시민들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이 되어 신속하고 정확하게 우리 지역의 뉴스를 전하며 풀뿌리언론으로서 기반을 굳건히 해오고 있습니다.그동안 용인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사회적 공기로서의 큰 역할을 위한 이홍근 회장님과 우상표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지역경제에도 어려움이 많습니
용인시민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용인시민과 함께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애써오신 이홍근 회장님과 우상표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용인시민신문은 그동안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통해 용인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공정보도의 가치와 용인사랑을 실현해왔습니다.용인시민의 보편적 알 권리를 추구하고 살아있는 저널리즘을 지키며, 균형잡힌 시각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함께 용인시민신문을 구독하며 용인의 현안들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
올해 1월 용인시가 ‘특례시’라는 새로운위상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권한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법적기준이 모호한 만큼이나시민들 마음도 시들하다. 광역시급 행정‧재정적 자치권한과 재량권을 부여받는 새로운 형태의 유형이지만 아직 이렇다 할 권한이 실질적으로 주어진 것은 없다. 시민들에게 ‘용인시’와 ‘용인특례시’가 별반 다를바없이 느껴지는 이유다.그럼에도 특례시 진입은 여러 측면에서시 발전은 물론 도시 위상과 미래를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실을 냉정히 점검하고 미래 좌표 설정과 공유가 필요하다.# 100만 이상 대도
코로나 팬데믹은 온 지구의 도시와 삶을 순식간에 바꿔놓았다. 1회용 비닐봉투를 쓰지 않고 장바구니와 개인용기에 음식을 포장하는 모습은 빠른 속도로 번져나갔다. 플라스틱 빨대가 점점 없어지고 일회용을 최대한 줄이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 배출을 제로에 가깝게 줄이려는 움직임은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일상이 되어 가고 있다.글로벌 리서치 회사인 입소스(ipsos)는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3월 11일 ‘코로나 팬데믹’을 선언한 후 한 달 뒤에 14개국 성인 2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
올 한 해도 벌써 석 달이 지나가고 있다. 다시 세운 꿈과 희망을 펼치기도 전에 두 달이 훌쩍 흘러가 버리고 말았다. 지나간 시간만이 아니라 수십 년의 세월이 사라진 것만 같은 기분이다.지금, 지나버린 세월이 아쉬워 누구에게 하소연하는 것도 아닌데, 세월의 속도가 너무 빨라 그 속도감에 간혹 주눅마저 들 정도다. 이 세월마저도 자연의 이치일진대, 어찌 가는 세월에 무어라 할 수 있을까마는.음력 이월이라 그나마 위안을 얻고, 지나간 세월의 무상함을 이겨낼 용기를 가져본다. 생명이 약동하는 춘삼월에 푸른 별, 지구를 놀이터로 삼아 주어
코로나19 감염을 겪은 사람이 불안‧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을 위험도가 높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 5명 중 1명은 우울감을 느끼는 위험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대유행에 따라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정신건강에 대한 체계적인 사회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특히 이 실태조사에서는 30대 여성의 우울감이 높게 나타났는데, 최근 상담을 의뢰한 많은 사례가 30대 여성들이기도 하다. 직업적 불안, 대인관계로 인한 상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
지난 1월 5일 평택의 물류창고 신축 현장에서 화재로 인한 소방공무원 3명이 순직했다. 중대재해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어 1월 11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현장에서 붕괴사고로 6명이 또다시 사망했다.중대재해처벌법은 올해 1월 27일부터 적용되었다. 과연 중대재해처벌법이 중대재해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이 여러 곳에서 나온다. 예방효과는 분명히 있을 것으로 본다.2017년 타워크레인 사고로 17명의 산업재해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필자는 유족에 대한 보상 협상을 마무리하고 이후 사고 예방을 위한 노정교섭에 나섰다. 당시
용인시민신문 16대 독자위원회(위원장 김진희)는 23일 본사 6층 미디어교육장에서 제2차 독자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사 내용뿐 아니라 독자들에 대한 기사 서비스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유민자 위원은 지면 신문의 한계를 지적하며 “온라인 플랫폼 만들어 지역 뉴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 소비가 모바일과 사회관계망(SNS) 중심으로 급속하게 변화하는데 따른 것이다.류재덕 위원은 “수많은 뉴스가 쏟아지면서 정보량이 늘었지만 모두 읽지 못하고 있다”며 “신문의 특성을 살려 뉴스의 신속한 전달보다 기사를 지속적으로 전하는 것
용인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서울 면적의 98%에 달하는 넓은 행정구역을 자랑하고 있는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이다. 그에 걸맞게 용인에는 청경채, 수박, 딸기, 오이, 복숭아, 한우 등 신선한 농산물을 바로 인접한 수도권에 공급하고 있는 중요한 생산지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수많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이 용인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부푼 꿈을 안고 귀농을 해도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농기계와 농업시설 투자에 빚더미에 앉기 십상이다.예를 들어 가을 한달 사용하는 콤바인 가격이 5000만원이고, 봄에 모내기를 할 때
2022년은 용인시가 용인특례시로 시작하는 첫해이다. 인구 110만에 육박한다. 1970년대 10만 인구에서 반세기 동안 10배 이상으로 증가해 온 것이다.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소풍 때 찍은 사진이 근현대사 자료 목록에 들어갈 정도이니 무상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용인지역 향토사를 정리해 온 지도 40년이다.용인시의 도약기라 할 수 있는 1980년대 용인지역 향토사 자료를 수집, 채록해 둔 것이 여간 다행이 아니다. 2010년에는 향토사에서 지역학으로 발전해 ‘용인학’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학의 정규 교양과목으로 개강했다. 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