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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정부는 경제자유구역내 의료기관을 설립할 수 있는 주체로서 외국인 투자기업을 추가하는 내용의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을'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경제자유구역내 의료기관을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을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이에 현재 미국의 2개 병원이 인천 자유구역내에 개원을 계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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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6.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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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작전통제권(작통권) 단독행사 반대성명이 또 나왔다. 보수신문에 따르면 전·현직 교수와 학자, 법조·의학·사회단체·기업체·지방자치단체 등 각계 인사 700여 명이 동참했다. 보수신문에 소개된 성명서 주요 내용을 보면서 ‘시대착오’가 무슨 말인지를 새삼 생각하게 된다. 그 '각계 인사'들은 지금 어느 세상을 살고 있는가? 그들은 북한의 ‘침략성’을 염려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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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6.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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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방향만 가지고 평가할 때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역대 정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을 것 같다. 불황기에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쓰지 않은 것, 보유세 부담의 형평성을 실현한 것, 보유세 강화와 거래세 인하를 추진한 것, 부동산 과다 보유자에 대해 양도세를 강화한 것,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한 것, 서민용 장기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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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6.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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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시의원이 5.31지방선거 공천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용인시의회 개원 초반 전격 구속 된 후, 지난 24일 법원은 두 시의원에 대해 각각 징역 1년과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물론 법원은 모 의원에 대해 선거자금 명목으로 건설업자에게 돈을 받은 혐의도 함께 인정했다. 1차 선고에 따라 두 의원이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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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6.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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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 가구소득 격차가 더욱 심화되었다는 뉴스 보도가 있었다. 정부가 양극화 해소를 호언장담했음에도 실제로는 소득격차가 심화되어 양극화가 전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보도였다. 제목부터가 ‘정부의 양극화 해소책이 안 먹힌다’는 비판적인 논조가 강한 기사였다. 즉, 전반적 소득증가는 있었지만 소득증가가 고소득층에 의해 주도되고 하위 20%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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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6.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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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을 논하기 전에 우리의 대체적인 북한 인식이 어떠한지 살펴보는 게 우선일 것 같다. 대개가 그러하듯 북한에 대한 인식은 이해의 부족과 몰이해성으로 인한 적대감을 대표로 들 수 있다. 필자 역시 분단이라는 굴곡의 역사 속에서 반공표어 짓기와 웅변대회 그리고 간첩 식별법 등을 배우고 자랐다. 이것은 분단국가의 역사 사회적 도정에서 필연적으로 체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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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6.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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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1일 밤 10시쯤에 올라온 KBS 뉴스를 인터넷에서 보았다.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 셋 가운데 하나가 정신장애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뉴스는 인터넷을 많이 하는 아이나 술 담배를 하는 아이에게 더 많다며 말문을 열었다. 신문이 힘이 컸던 시절에 헤드라인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인데, 이렇게 앞뒤 없이 말하나 싶다. 아이들이 술, 담배를 하게 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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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6.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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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의 하도급에 대한 개선은 시급한 실정이다. 경제에 관한 한국사회의 모순의 극복은 하도급을 없앰으로써 해결될 수 있다. 그만큼 하도급에 의한 사회적 문제는 큰 편이다. 일용직 건설노동자들에 의한 포스코 사옥 점거농성도 고질적인 하도급에 대한 공사발주업체로 대표되는 포스코로 하여금 그 개선방안을 찾아 나서도록 촉구한 가운데 발생했다. 정부와 보수언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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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6.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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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면 사암리 내동은 내가 어려서부터 살아온 곳이라 사금광 정도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이곳은 일제 강점기 때인 1900년대의 금광으로 지금은 농경지와 공장이 들어서 있다. 사금광 터에 가보니 금광 터를 없애고 그 터에 사택을 지어 금광의 흔적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그래서 사금광에 대해 할머니와 예전의 이장님이셨던 할아버지에게 여쭤보기로 했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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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6.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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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4일 반딧불이문화학교 박인선 교장이 유명한 뮤지컬 공연에 반딧불이문화학교가 공모에 당첨돼 자원봉사도 할 겸 같이 가자고 청했다. 물론 그날로 무조건 흔쾌히 승락했다. 제목도 모르고 뭔지 몰라도 나에게 이런 기회를 준다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즐거운 일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는 도미노피자 30판이 공모에 당첨돼 장애아이들에게 먹이더니, 이번엔 뮤지컬 3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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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6.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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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거리 곳곳에서 쉽게 눈에 띄는 현수막이 있다. 성인PC방에서의 도박게임이 불법이고 여기에 참여하는 손님도 법에 따라 처벌받는다는 내용이다. ‘얼마나 온라인 도박이 심각했으면 저럴까’ 하려니 싶지만 사실 이미 온 나라가 도박에 중독돼 휘청거리고 있음을 안다면 별로 놀랄만한 일도 아닐 것이다. 거리거리마다 성인오락실, 성인PC방이 호황을 누리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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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6.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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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PC방 등에서 행해지고 있는 사행성 게임에 대해 지속성을 갖고 집중적으로 단속을 펼치기로 하였다. 도박과의 전쟁을 선언한 셈이다. 정부는 사회 전체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사행성 목적의 거래행위를 차단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단속 이전 도박 등에 대한 폐해의 심각성을 일반인들이 스스로 인식하는 계기 마련이 더 중요하다.똑같은 사행심도 주체가 누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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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6.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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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논란과 함께 비난을 받고, 남북관계 경색은 물론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결의안이 진통 끝에 만장일치로 채택되기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북한은 예상되는 국내외적 비난과 제재 조치, 그리고 정치 경제적 부담을 무릅쓰면서 왜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을까? 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이유를 몇 가지로 분석해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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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6.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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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같은 마누라와는 살아도 곰같은 마누라와는 못산다는 옛말이 있다. 좀 얄밉기는 해도 가려운 데를 알아서 잘 긁어주는 여자가 선하지만 답답한 쪽 보다는 훨씬 낫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물론 철저히 남편 입장에서의 이야기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이 사실 알고 보면 이 이야기의 핵심은 ‘눈???‘요령’의 필요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눈치와 요령은 학교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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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6.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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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3일 오전 10시에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신임 서정석 시장의 취임식이 있었다.같은 날 오후 4시45분 바로 옆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제5대 용인시의회 개원식이 있었다. 우선 서정석 시장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동시에 따로 또같이 민의를 대변할 20명의 시의원 및 신임 조성욱 시의장에게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다. 개원 첫날부터 임시회를 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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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6.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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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가 끝난 지 1주일이 지났다. 지금쯤 당선자들은 승리에 대한 기쁨의 여운 속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낄 것이다. 반면, 낙선자들은 선거에서 졌다는 아쉬움 속에 선거운동 과정에서 얻은 값진 교훈과 경험을 얻었을 것이다. 저마다 처한 입장과 새로움을 준비하고자 하는 각오는 다르지만 새 시장과 도·시의원 당선자들이 지역발전에 힘을 쏟아 주길 누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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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6.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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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가 끝났다. 4년에 단 하루 주어지는 시민주권의 날! 시끌벅적한 선거운동은 있었지만, 정작 투표소를 향한 발걸음은 무겁기만 했다. 5월31일은 용인시 한해 예산 1조2천억 원, 임기동안 약 5조원을 주무를 수 있는 자리, 3천억 원으로 레포츠공원 하나 만들지 아니면, 동네마다 도서관·복지센터·공원 등을 만들지 결정할 수 있으며, 각종 개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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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6.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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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유권자들로 하여금 민주주의 훈련을 위한 소중한 기회이다. 선거 전 지지 후보자에 대한 성원으로 투표를 했을 것이다. 때론 자신이 지지한 정치인의 신통치 않은 의정활동에 실망하기도 하고 또, 지역발전의 혁혁한 공로자가 되어진다면 자부심을 갖기도 한다. 종종 치러지는 선거로 유권자들에게는 이런 선택의 상황을 경험할 때마다 일희일비하곤 한다.지방자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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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6.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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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유권자들의 관심은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이 피부로 확인된다. 투표를 안하겠다고 의사를 밝히는 사람들은 그나마 나름의 이유가 있다지만 아예 투표일이 언제인지, 누가 나왔는지 관심조차 없는 시민들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다. 나라의 큰 일꾼을 뽑는 대통령선거 또는 국회의원 선거와 지역일꾼을 뽑는 이번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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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6.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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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표가 테러를 당했다. 매유 유감스러운 일이다.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함께 쾌유를 빈다. 근래 들어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치솟고 있다. 왜 그럴까 갑론을박 말들이 많다. 박근혜 대표 사건 전으로 돌아가자.작년이든가 국회에서 일이다. 한나라당을 정치적 레토릭으로 ‘차떼기당’ 이라고 했다. 거기다가 요즘은 성추행당, 공천헌금 사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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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2006.05.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