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내년부터 시 청사에 1회용 컵 반입을 제한키로 했다.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취지다.시는 19일 시청사 1층 로비에서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금지 홍보를 위해 ‘1회용 컵 제로 청사’ 캠페인을 열었다.이날 자원순환과 직원 20명은 시청 민원여권과와 매점 앞 출입구에서 내년부터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을 제한한다는 내용을 안내하며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컵 사용 권장을 안내하는 배너와 손팻말을 들고 홍보에 나섰다.시는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27일 직원 대상 캠페인을 통해 적극 알릴 방침이다.
용인특례시가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 부부 경제 부담를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지원을 큰 폭으로 확대한다. 시는 내년부터 새롭게 지원을 확대하는 부분은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지원(비급여 제외)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등이다.지난 6월 ‘용인시 난임부부 지원 조례’를 제정한 시는 이를 근거로 내년부터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최초로 난임부부의 시술비 본인 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현재 정부 지원 난임 시술비는 본임부담금 90%와 비급여 3종(배아동결비, 유산방지제, 착상보조
용인특례시는 경기도의 ‘지역사회보장계획 2023년도 시행계획 결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보장 방안과 복지자원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가 4년 단위로 세우는 중장기 계획이다. 경기도는 정책 이행 결과와 지역 발전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지난해 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은 10대 추진 전략과 5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사업의 내실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높은 목표 달성도를 기록했고, 2024년 시행계획은 8개 전략, 34개
용인특례시와 출연·출자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용인특례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요구 건수가 지난해 감사 때보다 2배가량 늘었다. 처리를 요청하거나 건의한 건수도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용인시의회는 지난 15일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가 채택한 부서별 지적사항을 담은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의결했다. 행감 결과 잘못된 행정사무에 대한 시정 요구는 전년(24건)의 2배가 넘는 49건에 달했다. 처리를 요청하거나 건의한 사항은 각각 262건(2022년 199건), 370건으로 전년보다 모두 늘었다.◇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정
지난 18일 오전 용인경전철이 신호체계 장애로 멈춰서면서 모든 역사가 일시적으로 폐쇄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용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7분경 용인경전철 삼가~기흥역 구간에서 선로전환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자 시스템이 차단되면서 해당 구간의 경전철 운행이 갑자기 멈췄다. 이 때문에 정상 운행되던 삼가~전대역 구간 차량까지 모두 운행이 중단돼 경전철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신호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삼가~기흥역을 운행하던 차량 10대는 철로 위에 멈춰서 용
용인특례시는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예정된 처인구 이동읍 천리와 묵리, 덕성리, 시미리 일원을 대상으로 투기 방지를 위한 합동 점검반을 구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시는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주민 공람공고와 함께 예정 지구 내 개발행위가 제한됨에 따라 투기 예방을 위해 활동에 나선 것이다. 점검반은 신규 택지에 대한 지구 지정이 완료될 때까지 계속된다.지난 5일 점검반을 구성한 시는 실무 단속을 맡고,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점검 활동을 총괄·지원한다.투기 행위에 대한 조사 권한이 있는 시는 점검반 활동을 통해 △투기를 위한 나무 심기
용인특례시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가 13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올 한해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공유하는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여성들의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발전 등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김연숙 용인시여성단체 후원회원, 임병옥 용인시재향군인회 여성회장, 조미자 (사)고향주부모임 용인시지회장 등 3명이 용인특례시장 표창을 받았다.김정순 (사)대한어머니회 용인시지회장, 이은정 (사)용인시 어린이안전학교장, 양명옥 (사)대한미용사회 용인시 처인구지부 회원 등 3명은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여성단체협의회는
용인도시공사는 시민들이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공사가 운영하는 모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통합회원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공사는 올해 시민체육센터 회원관리시스템을 재구축하고 기존에 통합시스템으로 운영하던 남사스포츠센터, 아르피아스포츠센터에 시민체육센터까지 더해 시민들의 편의를 더욱 확대시켰다.공사 관계자는 “체육시설 시스템 통합으로 용인시민들이 공공 체육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신청 및 행정 정보 연계로 이용 시 발생하던 여러 가지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한편 시민체육센터
용인특례시는 지하수이용부담금 검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원격검침방식’ 도입을 확대했다.시는 2022년 9월부터 지하수이용부담금을 지역 내 지하수 허가를 받은 수용가에 1톤당 85원씩 부과하고 있다. 시는 과거 검침원을 통해 상·하수도 사용요금을 부과해 왔지만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하수이용부담금 부과업무 개선을 진행 중이다.올해 11월 기준 시의 ‘원격검침기’ 설치율은 약 50% 수준으로, 연간 약 6천300만 원의 검침원 인건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원격검침방식’은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하수의 누수 상황을 미리
용인특례시가 경기도 주관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5년 연속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며 한 번도 수상을 놓치지 않았다.‘성별영향평가제도’는 경기도와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진행하는 1천200여개의 사업을 양성평등 관점에서 수혜자 분석과 욕구 평가를 통해 개선하는 제도다. 이번 경진대회를 위해 1차 평가를 거쳐 10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올해 1차 평가에서 최고점으로 도지사상을 수상한 시의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사업은 운영 과정에 올림픽 성평등 기준을 적용해 성별에 따른 고정 관념을 되짚어보고, ‘
“정보 전달 수준을 넘어 읽을거리까지 더해지니 한 달에 많게는 구독자가 천명까지 늘기도 해요”용인시가 시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고 있는 ‘시정소식지’가 인기다. 현재 8만 부를 제작 배포하고 있지만, 누리집과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이용하는 독자까지 더하면 10만 명에 이른다. 용인 전체 인구 10%가량이 소식지를 즐기고 있다.매월 소식지를 제작하기 위해 시청 공보관 사무실 한쪽에서는 매주 편집회의가 열린다. 한병성 홍보기획팀장을 필두로 이상현 주무관과 위원이 편집팀을 꾸려 아이디어 구성에서 자료 취합에 현장 취재
용인특례시의회는 15일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 등을 의결하고 31일간의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또 각 상임위원회가 작성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5건을 채택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진석 위원장은 “2024년도 예산안 중 세입 부분과 2024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편성하기로 했고, 세출 부분은 3조 2377억 3879만 원 중 청소년미래재단·용인문화재단 출연금, 의장·부의장·의원 공무 국외출장 등 39개 사업 총 88억 663만 원을 감액했다”고 밝혔다.의회운
용인특례시 의회가 진행한 올해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 대한 시민 평가가 냉혹했다.2014년부터 매년 행감 의정 모니터를 진행하고 있는 용인 YMCA는 올해 의정 활동이 시정감시와 견제 역할이 기대에 못 미쳤다고 진단했다.이들은 최근 활동보고서를 통해 “제9대 의회 개원 1주년이 지난 현시점에 대한 기대는 어느 때보다 켰다”라며 “그러나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의회 본연의 기능인 시정에 대한 견제 감시 역할은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라고 평가했다.평가단은 우선 △주제중심 감사 미흡을 지적했다. 대다수 의원은 각 사안에 대한 사업 내용
출연기관 감액에 사업 차질 예상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시의회에서 통과된 새해 예산안과 관련해 “시의회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들을 시 집행부와 시민의 노력으로 많이 살렸다”며 “삭감된 민생예산들이 복구돼야 할 필요성을 시의회 예결위에 잘 설명해 준 시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많은 분의 노력으로 방과후 교실 지원 예산이나 저소득 어르신 생활편의 지원 예산 등 삭감됐던 민생예산들이 많이 살아나 다행”이라며 “문화재단 청소년미래재단‧축구센터 등 시 협력 기관들 예산이 원안대로 복구되지 못해서 아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센터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플랫폼’이라는 목표로 시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찾아내고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또 지난해 집중 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주택과 상가,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를 돕고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동해시 등 산불 이재민에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이웃을 돕는 데 적극 나서 ‘재난 대응 자원봉사활동 우수센터’로도 3년 연속 선정됐다.센터는 2013년 법인 출범 이후 지금까
용인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 사업 등 행정 수요변화를 반영해 조직을 개편한다. 시는 본청 1과와 사업소의 2과, 본청의 3팀과 사업소 1팀, 처인구의 1팀 등 5팀을 신설하고 1과와 3팀을 폐지하는 하반기 조직개편을 20일자로 단행한다.신설되는 과는 주택국의 주택정비과와 도서관사업소의 중부도서관, 하수도사업소의 하수관로관리과 등이며, 주택관리과는 폐지된다. 신설되는 팀은 도시재생과의 도시재생2팀, 대중교통과의 버스운영팀, 반도체2과의 국가산단지원팀, 중부도서관의 영덕도서관, 처인구 도로과의 농어촌도로시설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정)이 용인시와 함께 상현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상현초등학교 앞 사거리 횡단보도는 많은 학생이 방과 후 하교 시 이용하는 통학로이지만, 신호대기를 위한 장소가 협소하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일시에 몰리는 시간대에는 대기중인 학생들이 차도로 나올 위험성이 높았다.특히 학교 정문부터 횡단보도에 이르는 약 20미터의 통학로는 15% 경사를 지닌 내리막길로, 학생들이 뛰면서 이동할 때 더욱 위험하다.교육지원청은 신호 대기장소 뒤편의 상현초 부지 일부를 학생 대기 장소로 확보해 시
올해 상습 고액 체납자 120명에 대한 가택수색으로 용인시가 압류한 귀금속, 명품 등은 92점에 이르고, 현장에서 2억 8천 300만 원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용인시는 고의적으로 세금 납부를 회피해 강제 징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면 고액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과 동산을 압류하고 있다. 가족이나 친척 명의 고가 주택에 살거나 주소지를 다르게 두는 등 재산 은닉 가능성이 높은 체납자가 대상이다.체납기동팀은 지난달 28일 지방세 2600만 원을 체납한 A씨가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실을 알아냈다.시는 A씨에게 체납 세금 납부
경기도와 경기남부경찰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여성폭력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복귀를 위해 ‘여성폭력 피해자 안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LH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한 안전숙소(Safe House)를 운영하고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경찰은 현재 스토킹,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자의 분리 보호조치와 안전 확보,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임시숙소(숙박업소)를 운영중이다.그러나 피해자가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직장생활 및 자녀양육 등 일상생활 유지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보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협약에 따라 LH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도가 내년부터는 지원 범위를 공유자전거까지 확대해 청소년의 다양한 교통수단 이용을 돕는다.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내년 1월 3일부터 경기도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을 통해 공유자전거 이용·결제 서비스를 시행하고, 경기도 청소년에게는 요금을 1천 원 할인해 주는 ‘청소년 공유자전거 이용요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13세부터 23세까지 청소년이다. 경기도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을 통해 연계된 공유자전거 이용 시 건당 1천 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