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세상을 나누는 용클 독서회(회장 김소희)는 지난해 1월 독서동호회 모집을 시작으로 현재 30여 명의 회원들이 매월 한 권의 책을 선정하여 읽고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지난 12월에는 1년간 비대면 영상으로 토론도 하고 감상문도 발표하며 함께 했던 모두의 기억에 열매 맺은 문학의 밤도 열렸다.6명으로 제한된 방역지침에 따라 장소를 나눠 영상으로 진행한 이 자리는 우수회원 시상식, 자작품 발표회, 도서감상 발표, 선물교환 등 준비한 모든 역량을 보여준 귀한 시간이었다.“책과 함께하는 만남에는 언제나 배움이
15대 조진이 총동문회장은 나눔 배려 그리고 열정!! 의 슬로건으로 용인 1280명 이상의 동문들과 더 많이 나누고 더 배려하며 더 뜨거운 열정으로 동문들의 행복을 우선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크리스토퍼 평생교육원 용인지부 총동문회 연혁정리는 용인크리스토퍼의 역사를 기억하고 클인으로써 자존감을 고취하는데 중요하다. 3년째 이어지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는 용인 크리스토퍼의 사업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벌써부터 많은 동문들이 첼린지 시즌3로 처인구 헌혈의 집을 찾아 사랑을 나누고 있다. 헌혈은 건강의 상징! 1초의
용인크리스토퍼 집수리봉사단 ‘행복을 같이하는 사람들’(이하 행같사)은 지난해 12월 18일 용인시청 주변정화활동 후 안성 송린체험카페에서 이취임식 및 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제 8대 이명심 이임회장에 이어 제9대 임봉식 회장이 취임했다. 행같사 회원들은 코로나 상황속에서 새로운 봉사활동 모색과 방역지침준수의 어려움 속에서 8대회장을 잘 역임해준 이명심 이임회장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취임회장인 제9대 임봉식 회장은 “함께하는 행같사를 꿈꾸며, 너무 앞서가지도 뒤처지지도 않게 모든 회원과 함께 맞춰나가겠다”는 취임소감을 남기며
용인 크리스토퍼 산악회(이하 클산)는 지난해 12월 4일 제8, 9대 회장 이취임식 및 총회를 가졌다.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차분하게 진행된 가운데 고길순 이임회장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팀별산행과 자율산행, 만보걷기 이벤트, 소상공인 응원이벤트 등에 적극 참여해 준회원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박유남 취임회장은 2022년 ‘자연스러운 만남과 쉼이 있는 크리스토퍼 산악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통과 화합의 클산을 중심으로 휴식이 있는 삶을 다 같이 만들어 나가자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지난 2월 5일에는 태화산에서 제146차
2015년부터 기상 관측 이후 지구가 가장 더웠다는 해가 해마다 기록 갱신을 하며 바뀌고 있다. 즉 2015년 이후 지구 온도가 올라가고만 있지 내려가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기후위기 비상사태에 돌입한 것이다. 지구를 온실처럼 뒤덮은 탄소를 당장 저감하지 않으면 공멸의 길을 걷게 될 것으로 이제 전 지구인 앞에 닥친 실체적 위협이 됐다.정부는 탄소중립이라는 목표 달성의 해를 2050년으로 잡았지만, 달궈진 지구를 구하기 위해 우리가 뭐라도 할 수 있는 시간은 실질적으로 십년 남짓이라고 한다. 몹시 공포스럽고 우
“혹시 케냐 AA 커피가 있나요? 다른 곳에서 마셨을 때 그 커피가 입맛에 맞던데요.”간혹 손님들 중에 본인의 취향을 말하며 원하는 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본인 취향에 맞춰서 마시는 것은 좋지만 커피 업종에 있는 사람들은 이럴 경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라서 당혹해 할 때도 있을 것이다.필자들도 예전에는 쉽게 답해줄 수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 가장 어려운 상황 중 한 가지가 되어버렸다. 왜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일까? 그 이유를 들자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커피농업과 산업의 발전이다.예전에는 커피를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달 24일 용인중앙시장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주방용 소화기 비치 홍보에 나섰다. 주방용(K급) 소화기는 식용유 등 화재 시 기름막을 형성해 식용유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화재 진화에 더 적합하다.임국빈 서장은 “식용유 화재 발생 시 온도가 상승하면 식용유 표면상 화염을 제거해도 온도가 발화점 이상이기 때문에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식당 등은 K급 소화기 비치가 필수적”이라고 주방용 소화기 비치 필요성을 밝혔다.
기흥라이온스클럽(회장 이민호)은 1월 20일 기흥구청 앞마당에서 기흥구에 있는 경로당 127곳에 물품(라면)나눔 봉사를 가졌다.2012년에 MOU 체결에 이어 올해로 10년이 되는 올해를 기념한 이 자리에는 손상훈 기흥구청장, 조영재 대한노인회 지회장, 이민호 클럽 회장 외 많은 클럽 회원 여러분들이 참석했다.조영재 회장은 “여러분의 후원으로 힘겨운 관내 노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정겨운 설 명절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이민호 회장은 “추운날씨에도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내빈 및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마도 마스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두세 살 어린이에게 마스크가 뭐냐고 물어도 ‘내 코와 입에 나쁜 것이 들어와 나를 죽게 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라고 대답할 것이다.기록을 보면 마스크란 먼 그리스 시대부터 중국 쪽으로 퍼져 나왔다. 당시 사절로 오가던 고구려나 백제에도, 또 비록 때는 늦었더라도 신라에 건너와 병사들에게 나눠 줘 전투 시 얼굴 가리개로도 사용했다고 전한다. 지금은 세계를 휩쓰는 코로나19에 오미크론까지 한데 어울려 이젠 누구나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행사를 못하게 되었다. 이른바 마스크 전성시대다.2018
수지라이온스클럽(회장 김중식)은 지난달 3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수지라이온스클럽에서 용인시 수지구청에 ‘사랑의 후원금’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이번 사랑의 후원금은 한부모 가정에 각각 50만원 씩 총 100만이 지급된다.이날 참석한 수지구청 관계자는 “항상 이웃을 생각하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수지라이온스클럽(회장 김중식)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 박소
수지사랑라이온스클럽(회장 전민주)은 코로나 확산으로 이동이 힘든 홀몸 노인에게 사랑의밥차 비대면 도시락을 회원들과 함께 배달했다.10 가정에 전달된 도시락은 여러 회원들의 정성과 후원에 힘입어 마련됐다.전민주 회장은 “준비와 배달을 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나눔의 행복감이 점점 커져 더 많은 참여와 더 넓은 대상으로 확대해 나가리라 믿기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 유지현 사무장
류경희(57) 회장은 늘 편안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스마일 가이’로 통한다. 그런 만큼 일처리가 부드럽고 편안한 리더십으로 조직을 이끈다. 용인라이온스클럽은 1970년 용인에서 최초로 창립한 클럽이다. 용인의 맏형 격이다. 그렇다보니 어깨도 무겁지만 타 클럽으로부터 더 특별한 다른 대우를 받는 것도 사실이다. “52년에 빛나는 클럽을 이끄는 것은 보람과 영광이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여전히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클럽 가입 동기와 그간 클럽 활동 경험을 소개해 달라?“입회는 2005년 12월23일에 했으니 17년차다. 워낙
처인구 포곡읍을 활동지역으로 하는 용인제일라이온스클럽 (회장 정균화)은 성탄절과 겨울 방학시즌을 맞아 지난해 12월 28일, 티머니카드 50명 중 회수 분 42장에 각 10만원씩 총 420만원을 충전해 전달했다.며칠이 지난 올해 1월 12일 포곡읍사무소를 통해 수령 대상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감사 인사를 적은 손편지를 전달 받았다.편지를 읽는 내내 가슴 뭉클함이 올라 왔고 모든 회원에게 공지를 해 함께 행복을 나눴다.한편 지난 8월, 1차로 라이온스 티머니카드를 제작, 포곡읍사무소 추천)으로 관내 50명 저소득층 학생에게 1인당 5만
박창현(53) 신갈라이온스클럽 회장은 2013년에 입회했다. 올해로 봉사활동 10년째다. 그간 클럽 이사와 재무 1회, 총무활동 2회를 거치며 클럽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을 실무적으로 추진해 온 경험을 가졌다. 이어 2부회장과 1부회장을 통해 조직을 총괄하기 위한 리더십 준비를 다져왔다. 그런 만큼 클럽의 활동 전반에 다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하다. “오랜 전통과 지역 리더를 배출해 온 신갈라이온스클럽의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는 박 회장. 그와 일문일답을 통해 클럽 전반과 사업 내용을 들어본다.-신갈라이온스클럽은 오랜
관절질환 구조변경만이 살길?관절질환은 뼈가 닳아서 관절이라는 구조가 무너지는 질환입니다. 그렇다면 닳은 뼈를 다른 뼈로 교체해 구조를 보강하면 관절질환이 나을 수 있지 않을까?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 인공관절 품질도 좋다는데, 오래돼서 문제만 일으키는 내관절보다 낫지 않을까? 수술에 끌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부분입니다.그러나 앞서 설명한 것처럼 관절질환은 단순히 뼈 구조의 이상이 아닙니다. 관절은 뼈와 연골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주변의 힘줄과 근육의 도움을 받아 일정 부분 지탱되고 있는데, 뼈는 인공관절로 교체한다 해도
아이들이 다니던 초등학교는 처인구의 시골 작은 학교로, 학부모로서 여러 가지 일이 많았다. 아이들이 농사체험을 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학부모들과 담당 선생님이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해왔는데, 가을걷이를 마치고 마지막 정리를 하기 위해 모인 날이었다. 그 자리에서 새로운 모임에 대한 제안이 나왔다.필자가 하는 일이 생태강사, 생태활동가이다 보니 처음엔 자기 아이들을 맡길 테니 교육을 시켜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다시 제안을 했다. 우리 아이들도 함께할 테니 부모와 아이들 가족 구성원이 모두 참여하는 모임을 만들자고. 우리가 살고 있는
나와 함께 하는 이들에게 한 걸음 먼저 다가서는 것, ‘우리’가 되는 시간입니다.출산과 육아의 시간은 아이와 엄마에게 의미 있는 축복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을 키워놓고 다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경력이 단절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아이들을 양육하는 기간 동안 직업적 경력은 단절되었지만, 그 시간을 통해 우리 마을에서 만나고 도전했던 다양한 경험은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다.용인에서 시민기자단, 시민 모니터링단, 아트러너, 마을활동 강사로 활동하면서 우리 마을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안에서 성장했던
용인특례시가 출범하면서 지방행정 체제는 물론 지자체 운영과 관련된 각종 제도나 정책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기대도 크다. 그러나 특례시가 생소한 개념인 만큼 구체적으로 무엇이 어떻게 변화될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때문에 특례시 전환 이후 행정적, 제도적 변화에 대한 홍보와 함께 사회 각 분야별 여론 수렴을 통해 정책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용인특례시가 출범함에 따라 앞으로 지향해야 할 용인특례시 문화정책 방향은 어떠해야 할까?첫 번째는 문화도시 사업 추진이 필요
얼마 전 용인시민방송(YSB)을 통해 방영된 필자들의 인터뷰와 드립 영상을 보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다. 당시 질문 중에 “전문가들의 드립 영상을 보며 따라하는데도 커피 결과물이 안 좋은데 왜 그런 거죠?”라는 질문이 있었다. 필자들이 커피를 해오며 받았던 질문 중 비중이 가장 많은 질문이다.누구나 커피를 좋아하고 홈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면, 한번쯤 유명 바리스타의 강좌를 듣거나, 영상을 보며 똑같이 따라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똑같이 해도 항상 향미가 좋지 않고, 추출된 결과물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왜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 중순이다. 시간이 참 빨리 흐른다. 1월 숲은 겨울이 한창이다. 춥고 또 춥다. 하지만 숲 체험은 겨울이 더 재미있다. 풀과 나무가 우거지고 동물들이 움직이는 계절의 숲은 조심해야 한다. 지금은 그때 들어가 볼 수 없었던 숲의 다른 부분들을 찾아 볼 수 있다.그래서 1월의 숲은 흔적을 찾는 것으로 시작한다. 동물의 흔적을 찾고, 식물의 스트레스 흔적도 찾고, 사람이 숲에 남긴 흔적을 찾아 스티커를 붙였다. 우리가 숲에 한 좋은 일들도 하나하나 행동에 옮기며 스티커를 붙였다. 나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