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토요일 이른 아침 6시 시계 벨소리는 울리기 시작했다. 집수리 자원봉사에 참여하려면 일어나야하는 시간이다.각박하고 삭막해져 가는 세상이지만 자기의 이익을 바라지 않고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과 사랑을 몸으로 실천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용인 크리스토퍼‘행복을 같이하는 사람들’ 집수리 봉사단체이다.2014년 처음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드리고자 시작된 게 벌써 10년이 되었다. 그런 행같사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을 한다.남들은 주말에 산으로 바다로 놀러가지만 ‘행복을 같이하는 사람
‘행복을 같이하는 사람들’(이하 행같사) 은 2013년 8월에 발족하여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144회차 봉사를 마쳤다. 행같사의 10년을 뒤돌아본다.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기본이 되는 것은 주거환경이다.취약계층에 있는 홀몸 노인이나 장애인, 또는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의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140호가 넘는 집수리봉사를 해왔다.2018년에는 집중호우로 침수된 곳을 찾 긴급복구에 힘썼으며, 농작물 피해 농가 수해복구에도 참여하는 등 재난현장에 늘 함께해 왔다. 코로나19 때는 경안천 환경 캠페인을
지난 6월 20일 크리스토퍼 제65기 수료식이 총동문회 동문들과 가족, 그리고 지인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용인새마을회관에서 있었다.처음 크리스토퍼 강의를 들을 때는 ‘10주 만에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으나, 마지막 10강을 마치고 수료식을 준비할 때는 ‘이젠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용기가 우리 자신도 모르게 가슴 깊이 울려 퍼졌다.수료식은 시작을 알리는 김종억 팀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김태훈 지부장, 구희철 원장, 김재준 총동문회장의 축사로 이어지면서 그 열기를 더해갔다.그중에도 김태훈 용인지부장은 “좋은 생
‘용인의 마당발’로 통하는 유경석 (사)용인예총 부회장이 지병 악화로 짧은 인생을 뒤로 하고 영면에 들었다. 향년 63세. 1960년 7월 16일 용인시 처인구 남동에서 태어난 고 유 부회장은 일찍이 서울 직장 생활을 접고 귀향해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했다.1987년 민주화 이후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풀뿌리 지역언론 창간에 참여해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파란기획’ 이란 회사를 설립해 출판 홍보영역을 개척하기도 했다.특히 문화예술 활동이 척박했던 시절, (사)한국예술인총연합(예총) 용인지부 창립에 앞장섰다.1999년부터 7여
수지구 상현2동 주민 김명철 씨가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동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씨는 평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며 꾸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왔다.
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는 지난 19일 명주병원 순환기내과 이동영 과장을 학술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용인시의사회는 학술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연수강좌와 학술모임을 갖고 있는데, 기흥구 늘편한내과 김재홍 원장을 비롯해 4명이 학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학술자문위는 지난 3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용인의학포럼을 열고 대학병원 교수들을 초청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해왔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재난재해봉사단 봉사자 40여 명은 지난 21일 충청북도 괴산군 일대를 찾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봉사자들은 큰비가 휩쓸고 간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일대 하천 주변에서 쓰레기와 부유물을 수거하고, 주택과 상가에 쌓인 토사를 치우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수해복구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괴산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쏟아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19일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백숙희 센터장은 “침수 피해를 겪은 수재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수해복구에 손을 거들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며 “
국제라이온스협회354-B(경기)지구 심현섭 총재가 24일 3지역(용인지역·부총재 이민호)을 공식 방문했다.기흥라이온스클럽에서 열린 총재 방문행사에는 조성현 지구1부총재, 노철호 사무총장, 강석정 재무총장, 지구임원과 3지역 이민호 부총재 및 윤영희 1지대위원장, 김동연 2지대위원장을 비롯해 각 클럽 4역 임원 60여명이 참석했다.심현섭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용인은 라이온스 354-B(경기)지구본부 회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라이온스의 꽃을 피우게 될 고장”이라며 “‘우리는 라이온스 공동체’라는 총재 주제처럼 내부 결속을 다지고 새로운
“관행을 깨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깨지 않으면 전진 할 수 없다. 내실을 다지는 한편 관행적 봉사도 바뀌어야 한다. 지역사회로 나아가야 한다.”이민호 부총재는 올해 슬로건을 ‘함께하는 우리’로 정했다. 코로나로 인해 함께 지역사회 활동이 어려웠던 시기를 넘어 이제는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봉사하자는 마음으로 정했다.젊은 만큼 생각도 신선하다. 먼저 ‘결속’을 강조한다. 그런 다음 밖으로 나가자고 말한다. 의미와 가치 추구도 중요하지만 구성원과 공동체의 든든한 동료애가 전제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반도체 중심도시로 떠오르는 용인
“3만불 시대에 걸맞는 봉사영역을 개척하고 앞서가야 합니다. 선진국 반열에 들어선 우리나라 복지환경이 많이 향상됐어요. 이웃과 함께하는 가운데 더 지역사회에 녹아드는 방식과 방향이 필요해요.” 심현섭 총재의 첫 마디는 ‘변화’다.인도주의적 봉사활동을 펼치는 세계 최대 봉사단체로 널리 알려진 국제라이온스협회. 창립 106년 역사를 지녔으며 한국에 발을 디딘 것은 1959년이다. 올해로 64년째다.그 가운데 354-B지구는 경기남부권역 21개 시군에 걸쳐 5300여 명의 회원이 결집돼 있다. 이처럼 방대한 조직을 이끄는 심현섭 총재를
용인특례시가 24일 배우 민우혁(39)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홍보대사 위촉은 이상일 시장이 수지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용인시민 민우혁 씨에게 직접 시 홍보대사를 맡아줄 것을 제안해 성사됐다.민우혁 씨는 지난 6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매력남 로이킴 역할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민 씨는 홍보대사로서 2025년 7월까지 용인시의 각종 행사나 축제에 참여하거나 홍보영상을 통해 용인을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이날 이 시장은 시장 접견실에서 직접 민 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민우혁 씨는 “개인적으로 용인시
새마을지도자 용인시협의회(회장 송태일)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난 17일 읍면동 지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협의회장들은 경안천이 건강한 하천이 될 수 있도록 경안천 지류인 금학천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고 탄소중립 캠페인을 벌였다.송태일 협의회장은 “개인 생업에도 불구하고 각 읍면동 회장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태하천인 금학천이 더욱 깨끗해졌다”며 감사를 전했다.
여러 향우회 조직으로 흩어져 있던 용인 거주 영남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지난 14일 기흥ICT밸리 컨벤션 플로리아홀에서 용인특례시 영남인총연합회 창립대회 및 초대 회장 취임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300여 명이 모인 창립식에서 현태주 씨가 회장에 추대됐다.현태주 회장은 기념사에서 “영남인총연합회원 자녀들의 장학사업에 힘쓰는 한편, 지역사회와 유대 강화와 발전에 적극 나서겠다”며 “임원 워크숍, 추계 체육대회, 연말 송년회는 합동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영남 출신 시민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하는 새로
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는 지난 12일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상호 협조해 지역 내 간호조무사, 병원 원무 행정 인력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개월 과정의 병원 원무‧간호조무사 실무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의료법, 의료 실무, 감염관리, 전산 및 환자 응대, 친절 교육 등의 교육을 받았다.이동훈 회장은 “용인지역 의료기관은 부족한 의료 인력을 보충하고,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
용인양봉연구회(회장 문광식)은 25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총회에서 장애인들에게 전해 달라며 꿀 41병(2.4kg)을 용인특례시에 기탁했다. 시는 장애인복지시설에 꿀을 전달할 예정이다.용인양봉연구회 문광식 회장은 “코로나 시기 총회를 열지 못하다 꿀 기탁을 재개하게 됐다”며 “회원들로부터 꿀을 모아 기부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정형외과 박섭리 교수가 지난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만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PASMISS)에서 학술상 대상인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박 교수 연구팀은 척추관부터 추간공 외측까지 협착증이 동반된 환자에게 척추 불안정성과 관련이 높은 후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효과적인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법을 소개한 연구(Effectiveness of the 2way BESS decompression - central to extraf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 노동조합(위원장 양희정)과 나눔봉사단은 지난 13일 기흥 무료급식소에서 노사합동 무료 급식 봉사를 했다.최찬용 사장과 양희정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봉사단원과 직원들은 신갈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삼계탕 100인분을 노인들에게 전했다.봉사에 참여한 양희정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든든한 한 끼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 차다”며 “노동조합과 공사가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기업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찬용 사장은 “폭우 속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고생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용인시민들을 위
9대 용인시의회가 출범한 지 1년을 맞았다. 인구 110만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에 지방의회 역할은 견제와 감시를 기본으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기관으로 규모화 된 시점이다. 이에 임기 1년을 마친 9대 의회 의원을 만나 첫해 소회를 들어본다.이교우 의원은 1년을 정신없이 보냈다. 그도 그럴 것이 임기 시작 직후 지역구에서 수해가 발생해 여러 개월 정신없이 지냈다. 올해 들어 초선으로는 쉽지 않았던 예산결산위원장 임무까지 수행해야 했다.“지난 1년간 지역에 많은 일이 있었어요. 챙겨야 할 것이 그만큼 많았다는 의미입니다. 그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비영리단체 뮤직코이노니아가 경기도로부터 큰 상을 받았다.경기도는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도내 27개 시군 103개 평생학습마을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9개 우수 평생학습마을을 선정했다.평생학습마을은 2012년 사업이 시작된 이후 현재는 경기도와 시군의 지원을 받아 마을 자체적으로 평생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동체를 말한다.이번 점검은 우수 학습 마을을 선정해 다른 시군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4개 시군 16개 마을은 도-시군 합동점검, 24개 시군 87개 마을은 시군 자체 점검
지역 내 노인의 건강한 삶과 복지를 위해 일하는 요양보호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3회 용인특례시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가 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렸다.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이경자 용인요양보호사협회장. 김영범 전국돌봄서비노동조합 용인지회장을 비롯해 요양보호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용인요양보호사협회와 전국돌봄서비노동조합 용인지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용인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김형수 회장, 용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박원 회장이 참석해 축하했다.박원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