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서초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던 A가 새로운 임차인인 B에게 권리금으로 5000만원을 받고 미용실을 넘겨주었습니다. A가 3개월 뒤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미용실을 개업해도 괜찮을까요?‘권리금’이란 임대차 목적물인 상가건물에서 영업을 하는 자와 영업을 하려는 자가 영업시설ㆍ비품, 거래처, 신용, 영업상의 노하우, 상가건물의 위치에 따른 영업상의 이점 등 유형ㆍ무형의 재산적 가치의 양도 또는 이용대가로서 임대인, 임차인에게 보증금과 차임 이외에 지급하는 금전 등의 대가를 말합니다(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제10조의3 제1항).일반
수지구보건소는 내달 11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예방법을 영상으로 제작한다. 보건소는 영상을 통해 관심을 유도해 일상에서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챌린지에 참여하려면 시 유튜브에서 ‘아토피송 챌린지’를 검색하고 시청한 후 노래와 율동을 따라하는 영상을 찍어 SNS에 해시태그(#아토피송챌린지 #수지구보건소)를 달아 전체 공개로 게시하면 된다.SNS에 영상을 게시한 후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영상을 다시 한번 제출해야 한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키링 인형과 그립톡, 물병 등
폐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장기이다. 1분에 평균 12번, 하루에 평균 1만7000번 이상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일을 하는 매우 고마운 존재이다. 인식은 하지 못하지만 지금도 폐는 열심히 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있다.흔히들 폐암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한다. 폐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폐암이 생기더라도 통증이 없어 다른 장기의 암과 달리 증상이 늦게 발현된다. 객혈, 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한 경우는 이미 뼈 등의 주변 장기로의 침범이나 전이가 동반된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처인구보건소가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으로 등록된 노인 중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기간이 지난 취약계층 홀몸 노인 50여명을 대상으로 노쇠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노쇠는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정상적인 노화가 아닌 생리적인 항상성이 급격히 떨어져 쉽게 병이 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허약한 상태를 일컫는다.보건소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신체활동이 감소한데다 홀몸 노인의 경우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노쇠 예방관리 필요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프로그램은 방문건강관리 간호사가 주 1회 가정을 방문해 8주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대장암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병기를 살펴보면, 1~2기 190례, 3~4기 310례 등 초기부터 말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장암 수술이 포함된 수치이다.수술 접근 방법별로는 개복 수술 15%, 복강경과 로봇 수술이 85%로 최소침습수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소침습수술은 절개를 최소한으로 하기 때문에 수술 후 환자의 통증 감소 및 조기 회복에 탁월한 장점이 있다.특히 로봇 수술은 대장의 일부분인 직장에 발생하는 직장암 수술에도 효과적이다. 좁은 골반강 안에서 로봇을 이용
허리나 목이 아파 병원을 찾으면 일차적으로 엑스레이(X-ray)를 검사한 후 디스크가 터진 것으로 의심되면 MRI를 검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엠알아이(MRI) 검사는 허리 상태를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는 영상검사이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어 “꼭 MRI 검사를 해야 합니까?”라고 질문하는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디스크가 터졌을 때 MRI가 과연 얼마나 효용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한 연구팀이 허리가 아픈 적이 별로 없는 건강한 장년층의 MRI 영상을 검사해보았더니 약 30%에서 디스크가 튀어나온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전통 장 담그기’ 강좌에 참여할 수강생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전통 장’을 주제로 한 강좌는 11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 진행된다.강좌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궁중에서 먹던 생활장(메밀된장)을 비롯해 전통 고추장, 입맛을 돋우는 쌈장, 건강에 좋은 청국장을 담글 예정이다.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4만원이다.
갑상선은 목 중앙 아래쪽에 위치하면서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인데, 이곳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갑상선암이라고 한다. 국내 암 발생률 1위(2019년 국가암등록통계)를 차지하며 주로 여성, 젊은 연령대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갑상선암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약 95% 이상은 유두상암으로 진단이 된다. 유두상암은 20~60대 여성에서 흔하게 발생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경우 예후가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여포암, 휘틀세포암, 미분화암 등은 유두상암 보다 드물게 발생하고 예후가 좋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16일 5층 대회의실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바이오벤처 기업 싸이퍼롬(Cipherome)과 ‘UK 바이오뱅크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킥오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UK 바이오뱅크는 약 50만명의 생물 의학 데이터베이스가 등록돼 최첨단 유전자 발굴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영국의 바이오뱅크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도 대규모 인체자원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바이오뱅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월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싸이퍼롬 간 ‘정밀의학 플랫폼 구축사
기흥구 신갈동은 강남병원에서 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고 21일 밝혔다.강남병원은 3년 만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국가와 용인시가 지원하는 무료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취약계층을 위해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동에서 추천한 대상자 100명은 10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예방접종 주사를 맞게 된다.정영진 강남병원장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무료 접종을 통해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눈이 부시게 파란 하늘 아래 길을 나서 보자. 혼자가 아닌 가족과 함께. 그간 얼굴을 자주 보지 못했던 가족이 모여서 떠나면 더욱 정겹다. 3대가 손을 잡고 발맞춰 걸을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편집자녹음 우거진 숲을 걸으며 꽃 피는 이야기 광주 ‘화담숲’도시의 빌딩 숲이 답답할 때, 마음껏 자연의 공기를 마시고 싶을 때, 온 가족이 산책을 즐기고 싶을 때 마음의 평온과 위로를 건내주는 곳이 화담숲이다. 약 5만평 규모에 4300여 종의 국내외 자생 및 도입식물을 가지고 16개 테마원으로 조성돼 있다.걸음을 옮길 때마다 계곡을
용인특례시 3개 구보건소에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접종이 시작됐다.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백신이다. B형 간염 백신 등과 같은 전통적인 백신 제조법인 유전자재조합(합성항원) 방식으로 만들어 mRNA 백신보다 이상 반응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1·2차 접종을 진행하며, 4주 간격으로 2회 맞아야 한다고 밝혔다.처인구보건소는 다보스병원을 위탁기관으로 지정해 지난 5일부터 접종을 시작했고, 기흥·수지구보건소도 접종을 시작했다. 13일부터 위탁 의료기관
A씨는 B씨와 결혼 뒤 혼인신고를 했고, B씨와 사이에서 자녀 2명을 낳아 10여년의 혼인생활을 지속했습니다. 그러나 혼인기간 도중 발생한 B씨와의 불화로 인하여 결국 협의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이혼 이후 B씨는 C씨를 만나게 되었고, 혼인 의사로 B씨의 집에서 5년여의 동거를 하였으나,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A씨는 미성년자들인 아이들을 대리해 B씨의 남은 재산을 정리하고자 하였으나, 아직 B씨의 집에 살고 있는 C씨와 어떻게 상속재산을 정리해야 할지 걱정입니다.이 사건에서 C씨는 B씨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가 터졌을까 걱정스럽기 마련이다. 디스크가 터졌는지 정확하게 알려면 병원을 방문해 진료 및 MRI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집에서 스스로 자가테스트를 해보는 방법도 있다.○다리를 들어 올려본다.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 중 하나가 똑바로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려 보는 것이다. 다리를 올리기 힘들거나 30~60도 정도 들어 올렸을 때 다리가 당기거나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허리 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릴 때 잘 안 올라가고 무릎 아래 정강이 부위에 통증을 많이 느끼는 경우 디스크가
대학생 갑동이는 본인 계좌잔고를 조회하던 중 1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돈이 입금된 것을 알게 됐습니다.갑동이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본인이 1억원을 받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순간 욕심이 생긴 갑동이는 1억원 중 일부를 인출해 쇼핑과 유흥비로 소비했습니다.일반적으로 의도하지 않게 잘못된 계좌로 돈을 송금하는 것을 이른바 ‘착오송금’이라 부릅니다. 그렇다면 이 같은 ‘착오송금’된 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까요? 송금인이 누군지 모르지만, 아무튼 갑동이 계좌로 들어온 것이니 갑동이 돈일까요?아니면 갑동이가 1억원을 송금받을
한국민속촌(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이 추석 명절을 맞아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이 왔어요’ 행사를 진행한다.추석을 앞두고 전시 가옥을 새단장한 민속촌에서는 가옥마다 자리한 주인댁과 추석 체험을 할 수 있다. 진사댁이 있는 민속마을 5호집에서는 한복을 입고 차례상 차려보기, 9호집 대감댁에서는 송편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만든 송편은 집에 가져갈 수 있다.또 남녀노소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전통 마당극 ‘이상한 전래동화’가 민속마을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전래동화를 재해석한 내용으로 색다
남사도서관은 오는 16일~30일 진행할 ‘반려식물 돌봄교실’에 참여할 주민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화훼단지가 인접한 남사도서관은 원예특화 도서관으로, 꽃꽂이 동아리와 그림책 독서 원예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반려식물 돌봄교실은 원예 이론을 바탕으로 가정에서 식물이 죽는 이유를 알아보고, 식물 식재 체험을 통해 가정원예 성공방법을 알려준다.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6일부터 남사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 신청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문의 남사도서관 031-324-4732)
재판상 이혼의 경우, 혼인 생활의 파탄에 주된 책임이 있는 배우자는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이혼소송에서 유책배우자라고 판단돼 이혼 청구가 기각되었다면, 해당 유책배우자는 평생 다시는 이혼 청구를 할 수 없는 것일까요? 유책배우자라고 하더라도 이혼 청구가 예외적으로 허용될 수 있는데, 이와 관련해 최근 대법원 판결을 소개해드립니다.대법원은 ‘이혼 청구 배우자의 유책성을 상쇄할 정도로 상대방 배우자 및 자녀에 대한 보호와 배려가 있을 경우, 세월의 경과에 따라 파탄 당시 현저한 유책배우자의 유책성과 상대방 배우자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23일 5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의료 솔루션 기업인 (주)길온, (주)디지털메딕, (주)피플앤드테크놀로지와 ‘고위험 입원환자를 위한 스마트 관리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개최된 체결식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 (주)길온 김남선 대표, (주)디지털메딕 도강호 대표, (주)피플앤드테크놀로지 홍성표 대표가 참석해 고위험 입원환자 스마트 관리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협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MOU 체결을 바탕
용인특례시가 제32기 용인시민대학 하반기 강좌로 ‘외국주식시장의 이해’를 선정해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시는 2006년부터 대학 수준의 양질의 인문교양 강좌인 ‘용인시민대학’을 매년 2회 열어 시민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하반기 강좌는 9월 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주식 전문가의 진행으로 외국 주식 시장의 이해를 돕는 7개의 강의로 구성했다.먼저 9월 6일 ‘투자의 세계’를 시작으로 13일 ‘미국 주식 시장의 이해’, 20일 ‘미국 주식의 기초 및 종목 고르는 법’, 27일 ‘미국 ETF의 모든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