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황미상 의원은 한시간 가량 인터뷰를 하기 위해 A4용지 수십 장에 이르는 답변을 준비했다. 기자와 인터뷰 내내 준비한 답변에서 빠진 것이 없는지 다시금 질문을 되돌릴 만큼 꼼꼼했다.꼼꼼할 뿐 아니라 부지런하다. 2년여가 다 돼 가는 의정활동 동안 사무실에 매일 출근하다시피 한 몇 되지 않은 의원이다. 어느 때는 출근해 지역구인 처인구까지 몇 번을 오가는 일도 있단다. 유권자가 일하라고 뽑아주고 일할 공간까지 줬는데, 열심히 사용하는 것이 도리라고 여긴다는 황미상 의원 성격은 의정활동도 그대로 묻어난다.황 의원에게 정치를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3월 21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 대상지인 구성적환장(기흥구 언남동 18-3번지 일원)을 점검했다.현장을 살펴보고 사업 변경내용, 추진현황, 향후계획 등을 사전에 파악해 원활한 안건 심의를 하기 위해서다.의원들은 이날 현장을 살펴보고,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사업계획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장정순 위원장은 “공유재산관리계획은 큰 규모의 재정이 필요한 사업들로 꼼꼼한 확인이 필수”라며 “현장 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사업의 적합성과 타당성에 대한 심의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구성‧마북‧동백1~2동)은 3월 21일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용인시 도시경쟁력 강화와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친환경 철도교통과 관련해 제안했다.신 의원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의하면 경기도의 12개의 노선 중 용인시 관련 노선은 동백신봉선과 기흥광교 용인선 연장선”이라며 “지자체 재원 조달 적정성 평가에서 용인시가 미흡으로 판정돼 재원 조달 방안 대책과 기재부 예비타당성 등의 행정절차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신 의원은 이어 “지난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의원연구단체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대표 안치용)’는 3월 21일 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발족식을 열었다.이날 발족식에 참석한 안치용 대표 의원과 박은선·이진규·김상수·이창식·김영식·김길수·김윤선·기주옥 의원은 올해 연구목적과 방침 등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는 시에 적합한 문화정책과 문화전략을 수립하고, 문화와 경제를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결성됐다.안치용 대표는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발전하는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이 기흥구 마북동 탄천변 쌈지공원 조성을 앞두고 현장을 찾아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했다.공원 조성을 검토하는 곳은 구성1교~ 구성2교 사이(마북동 611번지)로 삼성래미안1차 입구 삼거리와도 접해 있는 구간이다.이 일대는 삼성래미안1차 아파트, 연원마을 등 지역주민들이 탄천진입 경사가 완만한 데다 이동이 편리해 자주 통행하는 곳이다.하지만 열악한 보행환경과 불법 주정차, 쓰레기 상습 투기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환경개선을 지속해 요청하고 있다.김 의원은 “주민과 함께한 현장감담회에서 시 관계부서와 안전한 보행환
경전철과 관련해 용인시가 재상고 결정을 했다. 어떤 식으로 풀어갈 것인가.“우리 시는 용인경전철 주민소송과 관련, 서울고등법원이 지난달 14일 내린 판결에 대해 대법원의 재심의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7일 상고장을 접수했다.원고인 주민소송단이나 피고 보조참고인인 한국교통연구원과 연구원 소속 연구원들이 이미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한 만큼 시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했다.관련해서 소송대리인과 고문변호사 등에게 법률자문을 받았는데, 전문가들 역시 같은 의견이었다.이 소송이 향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사업과 관련해 중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향후 추진 과정과 관련해 자신감을 드러내며, 이 시장은 11일 과 가진 인터뷰에서 처인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반도체 관련 사업 진행 과정을 설명하며 무엇보다 국지도 84호선(중리~천리)개설과 관련해서는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지는 물론, 처인구 전체 교통 편의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이 사업은 화성시 통탄~이동읍 천리를 잇는 전체 6.4km 거리로 용인시 구간은 4.2km다. 전체 사업비는 2천547억 원이며 4차로로 조성된다. 현재 보상은 100% 진행됐으며, 용인시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남홍숙)는 3월 11일 회의를 열고 제281회 임시회를 21일부터 26일까지 개회하기로 했다.시의회는 임시회에서 △마을세무사 운영 조례안 △청년 건강증진 지원 조례안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촉진을 위한 조례안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안 등 제·개정 조례안 10건을 심의한다.장정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마을세무사 조례안은 세무 상담을 받기 힘든 시민들에게 마을세무사를 위촉해 무료로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신현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조례안은 생태계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포곡·모현읍, 역북·삼가·유림동)은 3월 5일 처인구청 공무원과 모현읍 초부리 주민 등과 함께 국지도 57호선에 설치된 초현보도육교를 점검하고, 조속한 안전장치 설치를 주문했다.현장 점검에는 황 의원과 송종율 처인구청장, 김병수 초부2리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함께했다.2020년 설치된 이 육교는 모현읍 초부2리와 포곡읍 신원1리를 잇는 보도육교다. 하지만 일정하지 않은 계단 너비와 잦은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주민들의 무단횡단이 자주 발생해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민원을 접한 황미상 의원은 지난해 10월 동부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구성·마북·동백1·2동)은 7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공원 내 시설물에서 야외 공연 시 발생하는 소음규제 등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애초 동백 호수공원, 수지 용인아르피아 등 공원 내에서 야외 공연 시 무분별한 음향기기 설치로 인한 과도한 소음이 발생해 공원 이용자와 인근 주민은 소음으로 인해 고통을 받아왔다.이날 간담회에는 김병민 의원을 비롯해 용인시 관계자가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공연 내 시설물 사용(사업)자가 사전에 시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것에 공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용인10·국민의힘)은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파워리더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2024 대한민국 파워리더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책임을 다하고 혁신적인 노력과 헌신을 해온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도민 편익 증진을 위해 산재한 현안에 대응하고자 협의회, 정담회, 정책토론대축제 등을 개최해 광범위한 의견 수렴 후 다각적 대안을 마련하는 등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용인1·국민의힘)이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경찰에 입건됐다.용인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4일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을 입건해 조사를 벌였다. 이 의원은 3일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오후 10시 30분경 처인구 양지면의 한 도로에서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동승자는 없었으며,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 의원에 대해 음주 측정을 진행했다. 당시 이 의
안지현 의원이 정치권에 입문한 것은 어찌 보면 숙명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안 의원도 예상했던 부분이다. 사람 좋아하는 안 의원 성격에, 정치와 밀접하게 활동한 가족 영향에 말 그대로 시나브로 정치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됐다.하지만 안 의원은 스스로 직접 정치를 할지는 몰랐다고 한다. 무엇보다 시의원으로 자기 정치를 해보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어릴 적부터 정치라는 단어가 상당히 익숙했어요. 그만큼 일상이 정치권과 가까웠거든요. 그런데 정치인들 색채가 다들 비슷했는데 한 사람이 다른 색을
올해부터 유치원 방과후 돌돔이 확대되는 가운데, 돌봄교사 모집과 양질의 돌봄 프로그램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영희 의원(용인1·국민의힘)은 2월 22일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 및 2023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보고 받고, 유치원 방과후 돌봄 전담교사 모집과 안정적인 운영을 당부했다.또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의 효과적인 운영과 관리 방안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이 의원은 “올해 유치원 방과후 돌봄 과정이 대폭 확대되는 만큼 담당 돌봄교사 모집과 양질의 돌봄 프로그램
용인특례시의회가 공부하는 의정활동 조성을 위해 올해 7개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6일 회의를 열어 의원들의 관심 분야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의원연구단체 등록과 활동 계획을 승인했다.이날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위원장 남홍숙)는 올해 신청된 의원연구단체 등록에 관한 심의 등을 했다.현재까지 등록된 의원연구단체는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 ‘도시브랜드연구회’, ‘아이러브 용인 (I LOVE 용인)’, ‘스포츠 시티 플러스+(Sports City Plus+), ’용인특례시 바
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비례대표)은 2월 24일 대안교육기관 수지꿈학교 정기총회에서 대안교육기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지꿈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감사패에는 "용인시 학교 밖 청소년 권리 보장과 대안교육기관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드립니다"고 하는 수지꿈학교 감사가 담겼다.이 의원은 학교밖청소년의 권리 보장을 위해 "용인시 교복 지원 조례", "용인시 학교밖청소년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대안교육기관과 학교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용인시 수도 급수 조례"와 "용인시 하수도 사용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용인10·국민의힘)은 2월 26일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1차 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출한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에 대해 취지와 시의성, 형평성의 문제를 지적했다.윤재영 의원은 조례 제정은 도민의 삶과 직결되기에 순서와 절차에 맞게 제정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례안이 상정돼 심의 중인데도 불구하고 문화체육관광국은 2024년 업무보고서에 버젓이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보고를 진행하려 한다”라고 지적했다.또한 윤 의원은 ‘체육인’의 정의를 등록선수나 선수 출신 지도자로만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추진위원회의 운영 탄력성과 조례에 대한 정합성이 높아질 전망이다.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용인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21일 제373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를 통과됐다.이 조례안은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추진위원회 개최 시기에 대한 제한을 없애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조례안 개정을 추진한 김영민 의원은 “현행 조례에 따라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추진위원회 정기회의는 상반기 개최가 원칙이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
김병민 의원실은 볼거리가 많다. 성인 키를 훌쩍 뛰어넘는 식물과 커다란 모니터, 바닷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잠수용 헬멧까지 있다. 무엇보다 업무용 책상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미완의 그림 한 폭이 시선을 끌었다.익히 알려진 어린 왕자다. 행성(B-612) 위에 서 있는 어린 왕자는 정확히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먼발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 곁에 있는 존재가 상당히 눈에 익다. 원래대로라면 여우가 왕자 바로 옆에 있겠지만 그 자리엔 ‘조아용’이 떡하니 서 있다.김 의원은 생활 공간에서부터 특색이 느껴지듯 의정활동도 에너지 넘친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영희 의원(용인1·국민의힘)은 2월 21일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와 2023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계획에 대한 보고 자리에서 효과적인 학교업무 개선과 학교시설 안전 수립을 강조했다.이 의원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학교와 교사들이 하는 불필요한 업무가 개선돼야 하며, 이를 위해 교육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문제의 본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현재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이 추진하는 공문서불편신고제, 학교이슈 페이퍼가 교육 현장의 불필요한 업무개선에 도움이 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