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조족등·15호 화촉민간 사용 유물로 가치 커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재)한국등잔박물관(관장 김형구)의 유물 ‘조족등’과 ‘화촉’이 경기도 민속문화재(14호·15호)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19일 조족등과 화촉을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14호, 제15호로 20일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민속문화재 지정은 2014년 제13호 전 월산대군요여 이후 근 6년만의 신규 지정이다. 경기도 민속문화재는 의식주·생업·신앙·연중행사 등에 관한 풍속·관습과 이에 사용되는 의복·기구·가옥 등으로 보존하고 후손에 전해줄만한
68명 통장 솔선수범 봉사 자랑거리 총 인구수 5만7000여명인 수지구 죽전1동은 수년 전부터 분동 얘기가 솔솔 나오고 있는 곳이다. 보통 한 개 행정동이 30~40개 통으로 나뉘어 있지만 죽전1동은 총 68통으로 규모가 상당하다. 전국 2100여개 동 지역 평균 인구수가 2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3배에 가까운 인구가 죽전1동에 있는 셈이다. 그만큼 주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 수준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죽전1동통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전일 죽전28통 통장은 분동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기획전 ‘백남준 티브이 웨이브’ 열려비디오 아트와 텔레커뮤니케이션 결합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12일부터 2021년 3월 7일까지 ‘백남준 티브이 웨이브’를 연다. 영국의 록밴드 비틀즈가 미국 TV에 첫 출연한 1964년 2월 9일 ‘에드 설리번 쇼’는 7300만 명이 시청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는 당시 미국 인구의 40%에 해당한다. 많은 사람들을 TV 앞에 불러 모은 비틀즈와 방송의 파급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방송을 도화선으로 1960년대 영국 문화가 매스미디어를 통
운동시설 ‧ 산책로 등 휴식공간 제공 용인시 수지구는 21일 풍덕천동 1239번지 일원에 1만9470㎡ 규모의 토월체육공원(63호 체육공원)을 인수해 시민에 개방한다고 밝혔다.2005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토월체육공원은 2025년 실효 예정이었지만 광교산 아이파크 노인복지주택 사업자인 ㈜아시아신탁이 130억원을 투입해 공공기여 방식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했다. 광교산 아이파크 아파트는 지난 3월 준공됐다.이 공원은 200㎡ 규모의 숲속 놀이터와 500m에 이르는 산책로를 비롯해 게이트볼장 1개소, 실외 배드민턴장 3면, 다
물고기 떼죽음 사고 성명서 내고 대책 촉구 용인환경정의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6일 발생한 탄천과 성복천 물고기 떼죽음 사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용인환경정의는 성명서에서 “사고 당일 시민제보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지만 폐사한 물고기를 건져내는 하수처리업체 작업자만 있고 현장에 있어야 할 용인시 관계자는 없었다”며 “죽은 물고기의 양이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 어떤 종류의 물고기가 피해를 입었는지 밝혀지지도 않은 채 폐기 처분될 위기에 놓인 것을 알고 용인시에 시료 검사 의뢰를 요청했지만 담당자는 “폐사한 물고기 검사는 의미
상현어린이공원은 남은 숙제 “강원도 주문진 출신이 시집 와 상현동에서 산지 40년 됐으니 이제 여기 사람이죠 뭐.”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윤연주 통장은 맨 처음 타향살이를 시작한 그 때를 회상했다. 처음엔 “뭐 이런 촌동네가 다 있나” 했단다. 주변은 모두 논밭이고 앞뒤로 산이 병풍처럼 마을을 둘러 있었다. 논두렁 밭두렁이 길이다. 눈 오고 비 오면 왕래가 뚝 끊기는 그런 산골마을이었다. 마을 가운데에는 조선시대 학자인 정암 조광조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운 심곡서원이 자리 잡아 지금도 근엄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상현1통
민간센터조차 수원·성남 비해 턱없이 부족시립센터 설치 필요성에도 장소 찾지 못해시 “면밀한 시장조사 필요”…계획 변경될 듯 용인시가 시립지역아동센터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 아동돌봄 체계를 확대하고 더불어 공공성 역시 확보하겠다는 계획인데 장소 마련 등 넘어야할 산도 적지 않다. 지역아동센터는 개인이나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며 저소득 초등학생 등 18세 이하 아동의 돌봄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개념의 시설이다. 최근엔 저소득층 아동에게 낙인감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일반 가정의 비율을 2
홀몸 노인 영양주사 지원저소득 청소년엔 장학금 수지구는 20일 죽전동 예스병원과 관내 취약계층에 영양주사나 긴급한 수술 등 의료서비스를 무상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몸이 아파도 제대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지내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예스병원(대표원장 이길용)은 6월부터 연말까지 관내 저소득 홀몸 노인에게 영양주사를 놓거나 무릎, 허리, 목 등 긴급한 수술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수술비와 입원비, 치료비 등을 지원해준다. 이와 별개로 저소득
29일까지 시민 추천 도서 접수용인시는 매년 진행하는 범시민 독서캠페인 ‘올해의 책’ 추천 도서를 선정하기 위해 29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다고 밝혔다.‘올해의 책’은 시민들과 책으로 소통하기 위해 2009년부터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추천도서 선정 단계부터 시민 참여의 폭을 넓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국 공공도서관 인기도서 등을 기준으로 일반분야와 아동분야별 책 20권씩을 후보로 제안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 열린마당 게시판에서 올해의 책 설문조사에 들어가 시민들과 함께 읽을 5권의
송지윤 이동하 등 4명 예술적 가치 담아 한국도자재단은 여주도자세상 세계생활도자관 2층에서 오는 11월 29일까지 특별전 ‘색을 빚다_Making Colors’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삼화페인트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청자색, 밀레니얼 핑크, 울트라바이올렛, Z세대 옐로 등 4가지 색을 필두로 한 도형회화 및 평면작품 43점을 감상할 수 있다.‘색을 빚다’는 사람의 감정이나 기분을 치유하는 기능을 가진 색채를 활용해 작가가 느낀 감정의 스펙트럼과 감정 변화 양상 등을 드러내며 작가 개개인의 작품관을 선보인다. ‘울트라바
지역에서 장애인인권활동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던 윤은주(49)씨가 17일 패혈증으로 숨을 거뒀다. 소아마비 중증장애인인 고인은 지난해 7월, 서울에서 동료지원가 양성교육을 받다 과로로 호흡에 문제가 생기면서 1년 가까이 장기 입원 중이었다. 장애인인권활동가 윤씨의 장례는 다보스병원 장례문화센터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용인장애인 활동가장으로 치러졌다. 고 윤은주씨는 2012년 함께배움장애인야학에서 학생으로 활동하며 장애인인권활동가의 꿈을 키웠다. 2018년부터는 장애여성 인권 모임 ‘동그라미’ 회장을 맡아 자신과 같이 장애를 갖고
용인 대현초등학교(교장 신동범)가 원격수업을 위해 자체 제작 프로그램으로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현초는 웹캠, 마이크, 태블릿,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등을 학교예산으로 구입해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제작했다. 5,6학년은 줌(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교사가 실시간 화상대화를 하며 수업을 진행하는 등 스마트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그 외 다른 학년과 전담교사들은 교과 단원을 녹화한 자체 콘텐츠를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번에 걸쳐 건강상태 확인, 방역 철저 대비 쉬는 시간 삼삼오오 모이자 “거리 유지” 감독 고3 첫 등교가 시작된 20일 오전 10시 반. 수지구 죽전동 대지고등학교 학생들은 마스크를 쓴 채 수업에 한창 집중하고 있었다. 1열로 정렬한 책상 위에는 침방울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가림막이 설치됐다. 담당 교사는 수업 전 학생마다 열 체크를 다시 했다고 말했다. 이미 교문 앞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1차 확인을 거쳤고 각 학생들은 자가 진단서를 학교에 제출해 2차, 3차 확인까지 마친 셈이었다. 대지고는 개학 첫
결과 바탕 종합지원계획 수립표준계약서 마련 등 조치 계획 경기도가 프리랜서의 업무환경 개선과 실질적 지원방안 마련의 근거가 될 ‘2020년 경기도 프리랜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프리랜서에 대한 실태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조사는 법률 보호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리랜서들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것이다. 그동안 프리랜서는 노동자와 유사한 지위에 있으면서도 현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 법령으로부터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해 불공정행위 등에 대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2일간 44명 유사증상에 귀가이후 개학 일정 학교별 결정 중 고등학교 3학년 개학 첫날인 20일, 용인 대부분 학교들은 큰 혼란 없이 수업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학교에서 유사증상 학생이 발견돼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가 이뤄졌지만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용인시 내 31개 고등학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5차례나 연기되며 80일만에 이뤄진 개학에 대체로 무리없이 지침대로 진행됐다. 등교 전 학생들은 자가진단서를 작성해 학교에 제출하고 미제출 학생에 대해 학급별 건강 상태 확인이 이뤄졌다. 교내를 통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 여전시, 개인 방역 수칙 철저 당부 용인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2명이 추가 발생했다. 모두 이태원 클럽발 지역사회 감염으로 시는 추가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지속적인 개인 방역 수칙 지키기를 강조하고 있다.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두 확진자는 수지구 풍덕천1동 4살 남아(용인 72번)와 기흥구 신갈동 강남병원 직원인 26세 남성(용인 73번)이다. 기흥구 신갈동 강남병원 직원인 A씨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군포 33번 확진자와 14일, 15일 이
한국미술관 김종옥 초대전 열어전시와 연계 해설 프로그램 진행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한국미술관은 7월 31일까지 김종옥 초대전 ‘만화경 도시(Pattern Recognition)’를 진행한다. 이번 초대전은 미국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10여 년간 국내에서 전시 활동을 이어온 작가의 섬유미술 작품세계를 한 눈에 읽을 수 있는 자리다. 김종옥 작가의 작품은 전시실을 가득 메운 육각형의 기하학 구조로 정의된다. 다양한 이미지들이 투영된 각각의 육각형들은 언뜻 수학적 질서와 체계로 무장한 개별적인 사상적 활동으로 보인다.
아시아디벨로퍼·㈜솔리렉스 용인시는 관내에서 주택건설 사업을 진행 중인 ㈜아시아디벨로퍼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13일 마스크 10만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마스크는 KF94 제품으로 1억4000만원 상당에 달한다.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는 “코로나19 대응 방식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사회활동이 늘어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이 마스크가 감염병 위험에서 이웃들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용인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저소득층과 사회
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생 모집 용인문화재단이 사회 공헌 사업인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의 예술장학생 선발 대상자를 18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은 용인시 거주 고등학생 중 장래 예술가를 꿈꾸는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을 선발해 관련 학업에 필요한 교육 수강료와 재료 구입비를 지원하는 장학 사업이다. 선발된 예술장학생은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장학생 선발의 지원 분야는 음악, 미술, 무용, 연기 등 문화예술 분야이며, 일반 성악 분야인 ‘꿈나눔’과 북한이탈 고등학생 대
(사)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상임지휘 정상일)이 26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하나가 된 대한민국과 현장에서 힘들게 싸우는 의료진을 위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광주윈드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대한민국ROTC합창단, 김민기(국제신대)교수, 정하은(고신대)초빙교수 등이 협연 예정이다.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에 초대받은 관객만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반 관람은 유튜브 ‘복지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