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은 ‘지구의 환경 변화, 선조들의 지혜에서 답을 찾다’ 틈새전 네 번째 ‘겨울을 나는 지혜’를 내년 2월 7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지구의 환경 변화, 선조들의 지혜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지구온난화 등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자연재해와 역병 등 질병에 맞서왔던 선조들의 지혜를 되짚어 보고자 기획됐다.이번 테마전은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으로 ‘실내온도 1도 내리고, 내 몸 온도 1도 높이는 법’을 선조들의 옷인 ‘배자’와 ‘토시’를 통해 조명하고자 한다. 선조들은 일명 ‘등거
용인 관내 예술단체 중 어린이 단원만으로 꾸려진 단체는 ‘리틀용인’이 유일무이할 것이다. 용인 최초 어린이뮤지컬단인 ‘리틀용인’은 한국연극협회 용인지부 소속 문화예술 단체다.지난해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활동을 못한 이들은 올해 처인구 삼가동에 연습실을 따로 마련해 틈나는 대로 연습하고 있다. 노래, 춤이 좋아 직접 ‘리틀용인’ 문을 두드린 친구들이다. 그만큼 뮤지컬에 대한 애정 역시 클 것이다. 이들 대부분 뮤지컬 배우나 가수를 꿈꾼다.10여년 후 ‘리틀용인’ 출신 단원이 무대에 올라 열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단원들은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안’이 24일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이 조례안은 용인시의 박물관 및 미술관을 지원·육성해 문화·예술·학문의 발전과 용인시민의 문화 향유 및 평생교육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전시·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등의 운영에 필요한 경비 등 지원 △박물관 및 미술관의 진흥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자문하기 위한 용인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위원회 설치 등이다.박남숙 의원은 “조례를 통해 박물관 및 미술관의 소장품 소개의 한계를
용인 새빛초등학교(교장 최은미) 5학년 학생들은 이달 ‘깨끗한 학교 만들기’ 학생 자치 주제를 실천하기 위해 23일 1학년 후배들에게 ‘실천 배지’를 달아주는 캠페인을 실시했다.5학년 학생들은 매달 학급회의를 통해 실천 사항을 정하는데 이달 주제는 ‘깨끗한 학교’다. 협의회를 거쳐 학생들은 학급당 4만원씩 예산을 나눠줬다. 이 예산을 계획·협의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5학년 학생들은 깨끗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실천 방법으로 배지에 그림을 그려 저학년들에게 배지를 달아주는 활동을 전개했다.
용인시 청결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묵묵히 애쓰는 관내 환경미화원 15명이 표창장을 받아 화제다. 시는 24일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우수환경미화원을 비롯해 모범시민 45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전달했다.이날 우수환경미화원 표창을 받은 박진우(57)씨를 비롯해 15명은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면서 평소 투철한 봉사정신과 적극적인 업무자세로 맡은 임무를 다 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한파, 폭설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청결한 마을 조성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이번에 표창장을 받은 박진우
처인구 모현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호)는 22일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사거리 일대 가로수에 털실로 짠 뜨개 옷으로 갈아입혔다. 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 등은 이날 그리패티 니팅을 통해 가로수 150그루에 손수 짠 옷을 입혔다.그리패티 니팅은 겨울철 가지만 남겨진 나무에 다양한 문양과 색깔로 뜨개질을 한 털옷을 입히는 친환경 거리예술이다. 거리에 생동감을 더하고 겨울철 나무 병충해를 예방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27일 용인시 초등 4~6학년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문학체험 와이탐험대 활동을 마쳤다.이번 활동은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예술과 친환경의 만남, 업사이클링 아트 주제로 유리공예 체험과 시설 관람 등이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은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교육 전문기업인 버즈더퍼즈와 연계해 ‘업사이클링 아트가 왜 필요할까?’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었다.이어 재활용이 불가능해진 음료수병을 유리공예로 가공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생활소품을 만들었다. 또 폐자원에 디자인,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업
용인시는 수지구 상현역에서 서울시 중구 숭례문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 M4101번 노선에 2층 전기버스 3대를 투입해 23일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2층 전기버스 도입은 이용자가 많은 광역노선의 수송 능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승차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어 시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도입한 2층 전기버스는 총 70석(1층 11석, 2층 59석) 규모로 1층 버스(45석)보다 25석(55%)이 늘어난다. 또 1층에는 휠체어 탑승 좌석(2석)이 있어 교통약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시가 경기도 대회에 이어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시는 25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 ‘온라인 복지학당’, ‘나의 살던 고향’, ‘서포터즈 운영’으로 이 상을 받게 됐다.특히 거동이 불편해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하실 때 즐겨 다녔던 장소나 고향, 자연의 모습을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시스템을 활용해 보여드리는 ‘나의 살던 고향’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시협의체는 앞서 지난 1
'도시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축구장 72.5개 크기의 공원이 용인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도시공원 일몰제는 도시관리계획상 공원용지로 지정돼 있지만, 장기간 공원 조성 사업에 착수하지 못 할 경우, 부지의 용도를 공원에서 자동 해제하도록 한 제도다.용인시에 따르면 ‘신봉3근린공원의 공공토지 비축사업 협약 동의안’이 지난 24일 용인시의회 제259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토지은행의 공공토지 비축사업을 활용한 신봉3 근린공원(수지구 산 179 일원, 51만 8047㎡) 조성이 가능해졌다.시는 오는 2022년 2월
수지청소년문화의집은 20일 용인시 관내 중·고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생태공감 ‘나비효과’ 3차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저탄소 생활을 위한 교육, 가로세로 환경 퀴즈, 저탄소 간식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이 만든 저탄소 간식은 하희의 집에 후원 물품으로 전달됐다.생태공감 ‘나비효과’는 오염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환경문제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문의 031-328-9883)
용인문화재단은 다음달 8일과 22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인문학 콘서트 ‘당신이 모르는 뮤지컬 이야기’를 2회에 걸쳐 연다.인문학 콘서트 ‘당신이 모르는 뮤지컬 이야기’는 지면과 방송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 평론가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의 강의와 함께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라이브 무대를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12월 8일 1회 차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향과 유건우가 함께 ‘캣츠’,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수록곡)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12월 22일 2회 차에서는 뮤지컬 배우
용인시의회 장정순 의원은 수지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의 운영 주체 분리의 필요성과 시설 규모 확충에 대해 질의했다.장 의원은 “용인시는 2012년 수지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을 부분 통합 운영을 시작했다”면서 “2017년부터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행정 및 기능직 전문 인력에 대한 분리 작업을 하며 현재까지 순차적으로 영역별 분리가 이뤄졌으나 통합관장 체제는 해결과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향후 수지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이 특성과 기능을 고려해 분리 운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요청하며 “노인과 장애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
용인시의회 황재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이 24일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이 조례안은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입학준비금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 및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제정됐다.‘입학준비금’이란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 있는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자녀의 입학을 준비하기 위한 사회보장적 금전을 말한다.조례에는 △지원대상은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중·고등학교에 1학년으로 입학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움츠렸던 용인시 공연·문화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 2년여간 시행된 거리두기로 여러 명이 모이는 공연, 축제 개최는 사실상 힘들었다.박물관, 미술관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을 닫거나 사전예약으로 신청한 인원만 관람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공연, 전시 등 전통적인 문화·예술 행사는 대부분 대면으로 진행돼 왔다.그러나 코로나19로 비대면이 활성화됨에 따라 공연·예술계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됨에 따
근현대사미술관 담다는 제8회 협업 프로그램 '시와 음악과 그림이 흐르는 시간'을 지난 14일 미술관 2층에서 열었다. 이날 이승현 피아니스트는 쇼팽과 리스트의 곡을 연주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이후 김승일 시인은 학교폭력, 세월호 등에 대해 치유와 사랑을 담은 시를 낭독했으며 시인의 시 세계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 김 시인은 결국 시를 통해 죽음에서 삶으로의 전환을 아픔을 극복하고 치유를 통해 사랑을 얘기했다. 또 이날 박태화 작가는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선으로 표현한 작품 소개가 있었다. 자연과 사람을 선으로 표현한 이번
수지청소년문화의집은 6일 안성시 인처골체험마을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한지붕 우리가족 ‘위드 코로나, 위드 패밀리’를 실시했다.‘한지붕우리가족’은 용인시 관내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 및 부모-자녀의 관계를 회복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에 진행된 ‘위드 코로나, 위드 패밀리’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른 가족간의 일상회복을 위해 기획됐다. 김장 담그기, 고구마 수확과 딱지치기․ 제기차기․ 달고나 등 부모세대 추억의
지난 7월부터 용인시 관내 거주하는 무형문화재를 소개하는 ‘무형문화재를 찾아서’ 연재 기사를 막 내리려 한다. 그 마지막 주인공은 용인에서 줄타기 인생을 시작해 최연소로 국가무형문화제가 된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김대균 선생이다.부채를 들고 줄 위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그는 용인에서 줄타기의 모든 것을 배우고 익혔다. 줄 위에 있는 그는 사뭇 진지하다. 또 세상 다 가진듯한 자유로운 표정이다. 그만큼 줄타기에 대한 애정이 깊다는 반증이다.그의 첫 공연 역시 용인에서 시작했다. 기흥구 보라동에 있는 한국민속촌에서 성공적인 첫 무대를
내년에는 전국 규모 선거가 두 개나 치러지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국민 대다수는 3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만 관심가질 뿐 6월 1일 예정된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태다. 두 선거가 맞물림에 따라 국민들은 물론 지역 정치인들도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보다 대통령 선거에 더 집중하고 있다.지역 정치권 분위기도 조용하다. 출마 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 인사들도 그리 적극적이지 않으며 지방선거에 대한 여·야 관심도도 아직은 높지 않다. 2018년 지방선거가 치러지기 전에는 출마 예정자들
뮤지엄그라운드가 개관 3주년을 맞아 ‘2021 하반기 기획전시’를 마련해 내년 3월 13일까지 개최한다. 1전시실에서 열리는 ‘현대미술 소장품’에는 앤디 워홀, 데미안 허스트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끈다.뮤지엄그라운드의 소장품 수집 방향 등을 소개하는 동시에 국제 현대 미술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20세기 후반 이후 제작된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품들로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표현방식에 따라 구성됐다.신상훈 학예실장은 “이번 소장품전을 통해 현대 미술가들의 다층적인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