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는 5일 한식을 맞아 용인평온의숲에서 가족이나 연고자 없이 홀로 생을 마감한 무연고 사망자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합동 추모제를 열었다.용인평온의숲 야외 제례단에서 진행된 추모제에서 도시공사와 ㈜장율 관계자 등은 평온의숲 무연고 안치단에 안치된 1522구의 넋을 기렸다. 제수음식은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장율이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신경철 사장은 “무연고 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이 자리를 통해 홀로 떠나신 분들의 넋을 추모하고, 그분들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관심과
용인특례시는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주요 주차구역 140곳에 이용수칙 안내판과 현수막을 설치했다.무분별하게 세워둔 공유 전동킥보드나 자전거 등으로 시민들의 보행 안전이 우려된다는 판단에서다.시는 명지대역사거리, 성복역 2번 출구 등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을 비롯해 지하철역 인근, 3개 구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140곳에 안내판과 현수막을 부착했다.안내판에는 킥보드에 2인 이상 탑승하면 4만 원,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으면 2만 원, 무면허 운전이나 음주 운전을 하면 각 10만
오후 6시 이후 퇴근 시간이 지나면 공동주택 주차장과 빌라 일대에는 차들이 줄지어 들어온다. 주차면이 부족해 일부 주민들은 주차장을 빙빙 돌다가 나와야 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주택가 골목은 주차장을 방물 캐 할 만큼 빼곡하게 차량이 들어섰다. 보행자 안전까지 위협하는 상황이지만 이를 해결해야 하는 대책은 부족한 실정이다. 공영주차장만으로 해결하기에는 부지 선정부터 비용까지 만만치 않은 데다가 사유지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기 때문이다.◇주차면 부족 해결 쉽지 않다= 1가구 2차량이 보편화된 가운데, 1인 가구도
수도권 포함 대도시권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하루 이동량의 약 30%가 집중돼 심각한 교통 문제가 반복된다. 출퇴근 시간 유연근무를 활용하면 교통수요가 분산돼 막대한 도로나 철도 건설 없이도 교통 문제 해결이 가능할 수 있다.경기연구원은 새롭게 시작하는 ‘폴리시 이니셔티브(Policy Initiative)’ 1호를 통해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와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방법론을 적용해 수도권의 최적 시차출근제도 적용 방안을 제시한 ‘당신의 출근 시간만 바꿔도 교통문제가 해결됩니다!’ 보고서를 발간했다.수능날 아침, 1시
용인시정연구원은 이슈리포트 ‘변화하는 가족, 용인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발표하며, 용인 인구구조 및 가족 변화 현상을 진단하고 가족다양화 대응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는 1인가구와 비친족가구는 증가하는 가운데, 친족가구는 감소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이슈리포트에 따르면, 용인엔 친족가구나 4인가구 규모는 줄어들었으나 가족이 아닌 남남끼리 사는 비친족가구와 1인가구는 증가했다.2015년~2022년 조사된 결과를 살펴보면, 친족가구 비율은 2015년 79.8%에서 2022년 72.3%로 7.5%p 감소한 반면, 비친족가구
‘세금 먹는 하마’ 논란을 빚는 용인경전철 사업 주민소송과 관련, 주민소송단과 국책연구기관에 이어 용인시도 대법원 최종 판단을 받아보겠다며 상고했다.용인특례시는 용인경전철 주민소송 파기환송심에서 법원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데 대해 대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아보기로 하고 6일 상고장을 접수했다.앞서 용인경전철 수요예측을 맡았던 한국교통연구원·연구원들과 소송을 건 주민들은 2월 28일과 29일 각각 대법원에 상고했다. 전직 시장 등에 대한 책임 범위와 손해배상액 규모 등이 적정한지 대법원을 통해 다시 한번 따져보겠다는 게 소송단 측의
성복동 롯데캐슬골드타운 아파트에 있는 ‘수지꿈꾸는도서관(관장 이금숙, 아래 도서관)’은 문을 연 지 2년 만에 아이들은 물론이고 중·장년층에게도 인기 있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입주민대표위원회(아래 입대위)가 도서관 예산이 통과되지 않아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하루에 아이들 80명이 찾지만= 도서관이 있는 롯데캐슬골드타운 아파트는 약 2700세대로 8천여 명의 입주민이 있는 대단지이다. 이곳엔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로 도서관뿐 아니라 헬스장, 골프, 라운지 등이 마련돼 있다.2년여 전에 문을 연 도서관은 이금숙 관장을
용인시 내 체육시설 부족을 두고 주민 간 갈등까지 이어지는 등 문제가 생기고 있다. 이에 시설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지만, 조속한 성과가 나올지에 대한 답변을 찾기 어려운 상태다.처인구 이동읍 송전지역에 자리한 송전테니스클럽이 현재 회원 간의 갈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테니스장은 1980년 전후 지역주민으로부터 토지 기증을 받아 테니스장을 건립한 후 지금까지 이용되고 있다.2년 전에는 송전테니스장이 용인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송전초등학교에 기부 형식으로 완공, 신규회원까지 늘어났다.하지만 최근 일부 회
용인특례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 상황에 시민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어 들어간다고 밝혔다.정부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23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보건의료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이에 시는 지난 7일부터 가동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의 역할과 조직을 확대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3일 구성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이상일 시장이 본부장을 맡게 되는 ‘용인특례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5개반(△상황관리총괄 △비상진료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처벌법)이 1월 27일부터 상시근로자 4인 이상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됐다. 이에 따라 상시근로자 5~50인 미만 사업장은 이 법을 적용받게 된다. 이에 용인시는 안전보건 목표 등을 통해 계획 마련에 나섰지만, 현장에서는 자체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모양새다.용인시는 경기도 내에서 사업체가 2021년 기준으로 4번째로 많은 도시다. 인근 화성시가 11만 6천400여 곳으로 가장 많으며 같은 특례시인 수원시와 고양시가 각각 11만 2천200곳과 11만 600여 곳으로 뒤를 잇는다. 용인시는
용인특례시는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를 다녀온 시민 중 발열과 발진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이미 해외에서는 홍역 환자 증가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5명의 환자가 나왔다. 더욱이 설 명절 등 연휴 기간 해외여행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홍역 확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된다. 최초 홍역 감염자 1명이 12명에서 18명까지 감염시킬 정도로 전염성이 강한 질병으로 알려졌다.홍역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은 환자와 접촉 시 감염률은
올해 설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새해 분위기는 지난해 연말 이후 일상에서 사라진 분위기다. 그나마 상인들은 설을 맞아 명절 특수를 기대하지만 대목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코로나19 이후 4년 내리막을 달리고 있다는 것이 지역 경제 상태다. 서민들도 울상이다. 급속한 물가 상승에 침울한 분위기는 한창 갈길 바쁜 정치인도 전환 시키지 못하고 있다.명절 대목을 기대하고 찾은 기흥구 한 대형상점. 들어가는 입구에 명절 선물과 과일 등을 쌓아둔 것이 특수를 기대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다.차례 음식 등에 사용되는 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계획한 폐기물 매립장 조성이 시작부터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다. 이 때문에 예정됐던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자원순환센터(매립장)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회’가 무산됐다.용인특례시는 지난달 29일 원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자원순환센터(매립장) 조성사업’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회를 개최하려고 했다.이 사업은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산단 내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294-10 일원 7만 5340㎡(매립부지 4만 3901㎡, 매립용량 132만
인허가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된 ‘노인복지주택(수지구 고기동 산 20-12번지)’와 관련. 용인시가 공사 차량 운행을 제한 통보한 것과 관련 사업시행자가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아래 도 행심위)에 제기한 취소 청구가 각하됐다.각하란 행정심판에 있어 본안 심의에 앞서 심판청구의 요건이 불충분하다고 판단돼 접수 자체를 거부하는 것을 말한다.사업시행자는 우회도로 설치에 대한 계획 없이 공사를 시작하면서 주민들이 안전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사업시행자 측은 고기초 후문,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 쪽으로 우회 계획을 대안으로 내놨지만 시민을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이상대)은 ‘용인특례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실태조사 및 처우개선 방안 연구’를 실시해 현장 맞춤형 처우개선 방안을 제안했다.주요 연구 내용은 △용인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선 현황 및 향후 지원 계획 △사회복지시설 유형별 처우개선 수당 운영 현황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근무여건과 처우개선 사항에 대한 것이다.연구 방법으로는 유사 규모의 타 지자체 비교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설문조사와 집단초점면접을 실시했다.연구 결과, 용인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는 시설 종류별 처우개선 관련 수당 종류, 사업량의 편차 및 기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당시 용인시민 대중교통 이용 수치는 인접 도시와 비교해 다소 큰 폭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을 전후해 코로나 기세와 완화된 포스트코로나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이를 통해 용인시는 코로나 시국에도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시민이 줄지 않았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경기연구원이 최근 공개한 ‘포스트코로나 시대 통근행태 변화 분석’ 연구 결과를 보면 용인 내에서 코로나 시국에도 대처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부족하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자료를 보면 코로나 시기 수원시 대중교통 이용계수는
코로나19 시국인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폐기물 발생량이 7천 톤가량 준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은 소폭 준 반면 음식물류폐기물과 대형폐기물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용인시는 최근 ‘2023년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비용 산정 등 청소행정에 관한 연구’ 용역 결과를 공개했다.내용을 보면, 2020년 용인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일반 생활폐기물 10만 3천594톤을 비롯해 전체 22만 8천733톤으로 나타났다. 이후 꾸준히 감소해 2022년에는 22만 1천750톤으로 3년 만에 1.5%, 6천990톤
용인특례시는 경기도에서 사실상 가장 많은 초등학교가 있지만 여전히 과밀학급으로 학습권에 받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당장 학교 신축은 현실에서 어려움이 많아 교실 증설 등의 방안이 대안이 되고 있다.과밀학급은 일정 부분 해소된다 해도 또 다른 문제가 있다. 이동 거리다. 최근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어린이 통학버스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보고서를 보면 용인시 현실이 여실히 나온다.통학 거리가 1.5km를 넘는 곳은 총 16곳으로 전체 학교 중 15.7%다. 비율 기준으로 경기도 전체 평균 17.8%보다 낮지만 인구나 도
1월 9일 경기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으로 발생해 경기도와 해당 지자체가 차단 방역에 나섰다.경기도에 따르면 1월 8일 안성시 일죽면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검체를 채취해 확인한 결과, 9일 H5N6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해당 농장에서 키우던 닭 25만 7천여 마리를 처분했다.또 발생농장 인근 10km 이내 방역대 가금농가 59곳과 역학 관련 시설 34곳에 대한 이동제한과 정밀검사를 진행하는 등 AI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경기도에서 고병
위급시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비상벨이 작동하지 않거나 관할 경찰서가 아닌 엉뚱한 곳으로 연결되는 등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2023년 10월 31일부터 11월 27일까지 대상으로 공중화장실 비상벨 관련 설치 조례 개정과 유지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해 부적합 사례 239건을 적발했다.점검은 2021년 개정된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시장은 안전관리시설 설치가 필요한 공중화장실 등을 정하는 내용을 조례에 반영해 2023년 7월 21일부터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도는 공중화장실 관련 조례